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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구룡포항, 복합관광단지로 탈바꿈

총 3만9216㎡ 부지, 200실 이상의 숙박시설 포함

김진호 기자 | zrlawlsgh@newsprime.co.kr | 2022.08.03 21:08:32

포항시 구룡포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를 찾은 관광객들. =김진호 기자

[프라임경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있는 포항 구룡포가 복합관광단지로 탈바꿈한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포항시 구룡포항 내 준설토 투기장을 재개발해 숙박시설, 친수시설 등을 갖춘 관광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구룡포항 항만재개발사업'의 사업계획 공모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구룡포항은 드라마 촬영, 지역 축제, 과메기·대게·오징어 등 다양한 먹거리로 관광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시설과 공원, 산책로 등 친수시설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대두돼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06년 준설토 투기가 마무리된 구룡포항 준설토 투기장을 재개발해 관광복합단지로 조성하는 '포항 구룡포항 항만재개발사업'을 '제3차 항만재개발계획'에 포함시켜 사업계획 공모를 실시하는 등 포항시와 수차례 협업을 거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구룡포읍 병포리 구룡포항 준설토 투기장 일원 총 3만9216㎡ 부지며,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200실 이상의 숙박시설(3성급 이상 관광호텔)이 포함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오는 12월28일까지 해양수산부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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