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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대구시 지역산업육성사업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2.08.04 13:12:15
■ 대구시, 민선8기 조직개편

■ 국립대구과학관, 청렴시민감사관 위촉

■ DGB대구은행 지역 아동 초청 'SAVE DAY' 프로축구 관람 행사 개최

■ 경북대병원, 급성기뇌졸중·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프라임경제]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2021년 실적)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2022년 진흥계획 수립은 최우수에 해당하는 'S등급', 2021년 성과는 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국비 16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지역산업육성사업'은 지역별 특화산업 및 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기술지원 및 사업화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대표적인 지역산업 육성정책으로, 매년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계획 및 성과에 대한 평가를 거쳐 예산을 차등 지원받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기업육성의 전략목표를 '대구형 뉴딜 촉진을 통한 산업경제 활력 회복, 지역 역량 결집으로 기업 스케일업 및 지역혁신선도기업 육성'으로 설정하고, 주력 전후방 산업 및 정책 연계 지원으로 지역기업 활력제고 및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에 주력했다.
 
이 결과 신규 고용 284명 및 사업화매출액 806억원을 창출했으며, 특히 사업화매출액은 포스트코로나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목표대비 129.3% 초과 달성하고, 전년대비 13.6%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구는 이번 평가에서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흡과제 조기발견 및 개선을 위한 사업 모니터링 및 성과관리 활동 △지역데이터 구축 및 장비활용 제도정비를 통한 기업성장 관리체계 확립 등 경제 위기극복 및 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목표한 바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기업과 대구시,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기업 및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 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 지역기업의 경제 위기 극복 및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시, 민선8기 조직개편

대구시는 시와 구·군 공무원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8월8일부터 노출 및 비노출을 병행하는 방법으로 집중 공직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감찰에서는 민선8기 조직개편, 하계 휴가철 및 추석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부조리 및 시민 불편사항 방치,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 및 복무소홀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 각종 재해에 대비한 국가중요시설 안전관리와 비상대비태세 유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감찰 결과 경미한 사항은 경고와 계도 위주로 현지 시정조치하고 금품·향응 수수 등 청탁금지법 위반 및 각종 수당 부당 수령 행위 등 공직신뢰를 훼손하는 중대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견지하여 일벌백계 차원에서 엄중히 문책할 예정이다.

이유실 대구시 감사위원장은 "민선 8기 조직개편과 휴가철 등에 즈음하여 공직기강 확립이 중요한 만큼 신속한 조직 안정과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으로부터 더 신뢰 받을 수 있는 공직사회가 되도록 공직감찰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국립대구과학관, 청렴시민감사관 위촉

국립대구과학관(관장 백운기)은 7월28일 청렴문화 확산 및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청렴시민감사관으로 박진관 영남일보 편집부국장과 전 대구광역시 인권옴부즈만 이명주씨를 신규 위촉했다.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시



청렴시민감사관은 부패에 취약한 분야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제도로, 향후 1년 간 국립대구과학관이 수행하는 주요 사업과 부패취약 분야의 업무처리 절차 등을 모니터링하여 부패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불합리한 부분에 대한 시정 및 개선에 대한 권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조직 청렴문화 강화를 위해 청렴시민감사관의 신분과 역할을 내규화하여 시정·감사 요구권을 제도적으로 부여함으로써 적극적이고 강력한 권한을 갖도록 규정했다.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들은 부패취약분야 개선과 더불어 올해 시행된 이해충돌 방지법이 순조롭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직원대상 교육과 함께 갑질·성비위 근절 상담활동 등 다양한 청렴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백운기 국립대구과학관장은 "국립대구과학관은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으로서 행정 및 사업 전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청렴시민감사관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내부에 관행적으로 이어오던 부조리를 근절하고 직장 내 괴롭힘, 성비위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DGB대구은행, 지역 아동 초청 'SAVE DAY'프로축구 관람 행사 개최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과 대구FC(대표 조광래), 세이브더칠드런(총장 정태영)은 코로나19로 문화체험 기회가 줄어든 지역 아동들과 함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여름방학 기념 ‘DGB대구은행과 함께하늘 SAVE DAY' 프로축구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 지역아동초청 프로축구 행사 이벤트 부스. ⓒ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과 함께하늘 SAVE DAY'는 DGB대구은행이 후원하고 대구FC의 사회공헌브랜드인 '함께하늘', 세이브더칠드런이 주최하는 행사로, 3일 저녁 지역 아동센터의 아동과 가족 등 1,500여명이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참여했다. 

프로축구 경기에 앞서 DGB대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와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영세이버)는 경기장 밖에서 사전 홍보부스 운영으로 다트 게임, 아동 소원엽서 만들기, 스티커 타투 등의 이벤트로 관심을 끌었다. 

경기 시작 전에는 지역아동 22명이 경기 출전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어 에스코트로 그라운드에 입장해 DGB대구은행과 세이브더칠드런의 후원식과 시축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대구광역시 김종한 행정부시장과 DGB대구은행 임성훈 은행장,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 대구FC 조광래 대표 등이 대표 아동 4명과 함께 시축을 진행했다.

경기 중에는 하프타임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진행되는 등 스포츠 관람과 함께 다양한 문화 행사의 날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임성훈 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은 지역 연고 프로팀과 사회공헌활동을 결합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로 ESG경영을 강화하며 지역민과 함께하고자 한다"고 말하면서"여름 방학 시즌 DGB E-HERO캠프, DGB독도사랑골든벨 등 다양한 아동, 청소년 지원 활동을 진행하는 등 세분화된 연령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경북대병원, 급성기뇌졸중·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경북대병원 전경. ⓒ 경북대병원



경북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급성기뇌졸중'과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급성기뇌졸중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233기관(상급종합병원 44기관, 종합병원 189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이 함께 1등급을 받아 지역 뇌졸중 응급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전문인력 구성 여부 △뇌졸중 집중 치료실 운영 여부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60분 이내)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첫 식이 전) △조기재활 평가율(5일 이내)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항응고제 퇴원처방률(심방세동 환자) △입원 중 폐렴 발생률(출혈성 뇌졸중) 등이다.

이어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국민보건에 영향을 미치는 항생제나 주사제 등 주요 약제의 요양기관별 처방 경향을 평가해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 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01년부터 실시하는 평가로 2021년 1~12월까지 외래 진료내역 중 원내·외 처방 약제를 대상으로 했다.

경북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항생제 처방률(급성상기도감염·급성하기도감염)과 주사제 처방률 항목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낮을수록 사용량을 적게 처방하면서 좋은 치료 결과를 보인 것을 의미하는데 경북대병원은 4.82%로 전체 평균 56.95%보다 매우 낮은 사용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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