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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만5292명, 월요일 기준 전주 대비 1.24배↑

오늘부터 중증 면역저하자 대상 '이부실드' 투약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2.08.08 10:35:12
[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5만명대를 기록했다. 1주 전(1일·4만4689명)보다 1.24배 많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5292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054만4420명이라고 밝혔다.

엿새째 10만명을 넘기던 신규 확진자 수가 절반 수준으로 내려갔지만,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5만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4월 11일(9만912명) 이후 17주 만에 처음이다.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5292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054만4420명을 기록했다. © 연합뉴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5만481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7853명, 부산 2613명, 대구 2275명, 인천 2672명, 광주 1970명, 대전 1758명, 울산 1593명, 세종 508명, 경기 1만5065명, 강원 2491명, 충북 1928명, 충남 2222명, 전북 2206명, 전남 2039명, 경북 3372명, 경남 3016명, 제주 1229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482명이다. 46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436명은 지역별로 서울 14명, 부산 9명, 대구 10명, 인천 120명, 광주 27명, 대전 14명, 울산 11명, 세종 12명, 경기 30명, 강원 18명, 충북 33명, 충남 12명, 전북 26명, 전남 6명, 경북 48명, 경남 32명, 제주 14명이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40.3%(1686개 중 679개 사용)로 전날(37.0%)보다 3.3%포인트(p) 증가해 40%대로 올라왔다.

신규 사망자는 29명으로 60세 이상이 27명(93.1%)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292명으로 치명률은 0.12%이다. 재택치료자는 59만2669명이다.

이날부터 면역억제치료나 중증 면역결핍증상으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으로는 항체 형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예방용 항체주사제 '이부실드'(EVUSHELD) 투약이 시작된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아도 항체 형성이 잘되지 않거나 백신을 맞기 힘든 중증 면역저하자가 투약 대상이다.

정부는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가 제조한 이부실드를 올해 총 2만회분 국내에 도입한다고 6월 초 발표한 뒤 같은달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을 거쳤다.

투약 대상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어려운 혈액암 환자, 장기이식 환자, 선천성(일차) 면역결핍증 환자 등 중증 면역저하자와 접종 이상반응으로 백신을 맞기 힘든 자다. 단, 투약 예정일 7일 이내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없어야 한다.

지정된 의료기관 200여 곳에서 투약을 하게 되며, 개인이 투약 신청 할 수 없다. 투약 시 별도의 본인부담금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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