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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집중호우 피해 확산' 주택공급대책 발표 연기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2.08.09 10:31:29

국토부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확산하자 '250만+α 주택 공급 대책' 발표를 잠정 연기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9일 발표 예정이던 '250만+α 주택 공급 대책'이 잠정 연기됐다. 국토교통부가 이날 오전 긴급 공지를 통해 "호우 상황 대처를 위해 이날 예정했던 모든 발표 일정을 잠정 연기한다"라며 "추후 발표 일정 등은 다시 잡아 공지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당초 정부 관계부처들은 이날 오전 8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윤석열 정부 '첫 주택공급 대책' 주택 250만+α를 발표한다는 방침이었다. 

해당 발표안에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및 안전진단 완화 등 재건축 활성화 △민간 제안 도심복합사업 도입 △청년 원가주택·역세권 첫집 공급 △층간소음 완화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8일부터 중부지방 중심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확산되자 주택 공급 대책 발표를 전격 취소, 피해 복구에 집중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실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오전 1시 호우 관련 피해 및 복구 상황 등을 보고 받고, 안전 확보를 위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원희룡 장관은 "폭우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철도·항공 등 각 분야에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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