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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만의 폭우' 한강공원 수영장도 운영 중단…공원 방문 자제

기상상황 호전 및 현장 복구 시까지…"시민 안전 위해 양해 부탁"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2.08.09 10:54:29
[프라임경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중부지방 집중호우에 따라 한강공원 수영장 4개소(△뚝섬 △여의도 △광나루 △잠원)와 물놀이장 2개소(난지·양화)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9일 밝혔다.

간밤 폭우 등으로 인해 한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모습. ⓒ 연합뉴스


수영장과 물놀이장 운영 중단은 현장 복구가 이뤄질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전날 서울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이후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고 있으며 한강 수위에 영향을 주는 팔당댐의 방류량도 급증했다.

시는 "호우시 하천변은 위험 지역으로 한강공원 방문을 자제하고 일부 침수 구역의 경우 기상 상황이 호전되고 한강 수위가 낮아지더라도 복구 작업이 진행되므로 해당 구간은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 수영장 및 물놀이장 운영 중단은 안전을 위한 결정으로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또한 호우 시 한강공원 이용을 자제하시고,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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