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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4만9897명…위중증 364명, 3개월 만에 최다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2.08.09 10:57:44
[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만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4만9897명 늘어 누적 2069만4239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월요일인 전날(5만5292명)보다 9만4605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 2일(11만1758명)의 1.34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6일(9만9246명)의 1.51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4만9897명 늘어 누적 2069만4239명이 됐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88명,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4만9309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3만9024명, 서울 2만9489명, 부산 10만11명, 경남 9437명, 인천 7770명, 대구 7151명, 충남 5952명, 경북 5898명, 전북 5507명, 충북 5100명, 전남 5016명, 대전 4952명, 강원 4760명, 울산 3523명, 광주 3461명, 제주 1656명, 세종 1155명, 검역 35명이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증가도 뒤따르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364명으로 전날(324명)보다 40명 늘었다. 지난 5월 11일 이후 약 3개월 만의 최다치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0명으로 직전일(29명)보다 11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15만명은 당국이 예측한 이번 유행 정점 규모의 중간값이다. 앞서 지난 4일 이상원 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재유행 규모과 관련 "질병청과 여러 수학분석그룹에 따르면 8월 중에 정점이 올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라면서 "(유행 정점이) 높아진다고 하더라도 약 11만~19만, 중앙값을 본다면 15만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투약이 시작된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주사제 '이부실드'는 첫날 18명에게 투약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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