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임명권, 직무대행 부여 당헌 개정안 의결"

전국위원회 9일 개최… 주호영 의원 비대위원장 임명안도 가결 전망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8.09 12:14:24
[프라임경제] 국민의힘은 9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당 지도체제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기 위해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전국위를 열어 비대위원장 임명권을 당대표 직무대행에게도 부여하는 내용이 담긴 당헌 개정안을 상정해 의결했다.

앞서 비대위원장 임명권인 경우 당대표와 권한대행에게 주어진다고 게재된 바 있다. 이번 의결을 통해 직무대행도 임명권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이번 전국위는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으며 안건 제안자의 설명 이후 별도의 찬반토론 없이 개정안 표결이 ARS 방식으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국민의힘 측은 의원총회를 열어 주호영 국회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인한 후에 전국위를 속개해 임명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한편,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같은 날 오후 비대위 전환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여부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