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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부인 서영민 여사, 암투병 중 별세

향년 61세…미국서 장례절차 논의중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08.09 15:11:17

서영민 여사 ⓒ 한화그룹



[프라임경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배우자 서영민 여사가 향년 61세로 별세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서영민 여사는 암으로 투병하다 미국의 한 병원에서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과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삼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는 미국에서 장례절차를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영민 여사는 12∼16대 국회의원, 내무부 장관을 지낸 서정화 국민의힘 상임고문의 딸이다. 조부는 이승만 정권 시절 법무부 장관을 지낸 고(故) 서상환 장관이다.

김승연 회장과 서영민 여사의 만남은 배두진 전 국회의장 부인 허숙자 여사가 중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2년 결혼 당시 서영민 여사는 서울대 약대 3학년생이었고, 결혼 이후에도 학업을 이어가 수석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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