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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1분기 대비 영업이익·당기순이익 ↑

'뮤 오리진3' 영업이익 상승 이끌어…'R2M' 해외 서비스로 3분기 실적 기대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8.09 16:47:10
[프라임경제] 웹젠(069080, 대표 김태영)의 2022년 2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6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1% 하락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66%, 11.99% 성장했다. 직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수익이 0.3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98%, 10.09% 늘었다. 

웹젠은 이미 공개된 'Crimoons(크리문스)'와의 게임 퍼블리싱 계약 등 국내외 개발사들과의 파트너십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 웹젠

2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2월 말 국내에 출시된 후 지금까지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는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3'의 흥행이 견인했고, '뮤 아크엔젤2'의 대만 서비스 주닙 외 크게 사업비용이 늘지 않은 것도 영업이익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지난 7월26일 시작한 'R2M'의 중화권 서비스는 대만 매출 순위 10위권으로 호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R2M'는 개발부터 출시까지 웹젠이 직접 준비했으며, 3분기에도 견조하게 실적을 이어가고 중화권에서 게임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웹젠은 올해 남은 하반기 동안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처 및 협업 파트너 확보와 신작 게임 개발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먼저 출시된 게임들의 해외 진출 등 라이브 게임들의 수익을 극대화하면서 신작 개발에 당분간 집중할 것"이라며 "개발과 사업, 투자와 리스크 관리의 균형을 맞춰 사업 및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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