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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울란바타르시 우호협정 및 농업협력 협약 체결

몽골에 K-농업기술 전수한다

김진호 기자 | zrlawlsgh@newsprime.co.kr | 2022.08.09 17:29:51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8일 몽골 울란바타르시에서 제1부시장과 우호협력 체결을 하고 있다. ⓒ 경북도

[프라임경제] 경북도와 몽골 울란바타르시가 8일 우호협정, 에너지 협약 및 농업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양도시간 협력을 약속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8일 몽골 울란바타르시에서 아마르 사이한 부총리를 비롯해 울란바타르 제1부시장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경북도‧몽골 우수상품수출상담회 참가기업 격려, 경북도‧울란바타르시 우호협정체결, 에너지협약 및 농업협력 협약 체결행사를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무역사절단이 8일 몽골 울란바타르시에서 수출상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울란바타르 시내 블루 스카이호텔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는 지역에 소재한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의류용품을 비롯해 성인용 위생용품, 소프트웨어, 태양광 등 17개 업체가 참가했다.

현지 몽골 바이어들과 일대일 수출상담을 진행해 300만 달러의 계약 및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그간 경북도는 새마을운동을 통해 전 세계가 잘사는 방법을 공유하고 UN과 다양한 협력을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에너지 및 농업분야의 상호협력을 통해 상생의 관계발전을 도모하자"고 언급했다.

이철우 도지사, 신용습 농업기술원장, 몽골국립농업대학 헤루가 총장이 8일 몽골 울란바타르시에서 농업기술협력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경북도

한편,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2009년부터 몽골국립농업대학과 농업과학기술 교류를 위한 공동협력 협정을 체결한 뒤, 국제공동연구를 꾸준히 추진하여 지금까지 식량작물과 과채류, 화훼류 등의 몽골 현지 적응성 검토를 실시하고 있으며 딸기 신품종 ‘싼타’는 2013년부터 몽골 현지에서 수확까지 성공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그간 공동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신품종 보급, 재배기술 현지 전수, 연구인력 교류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해 연구 중심 혁신 도정을 실현하고 농업연구 대전환에 부합하도록 국제공동연구의 성과 확산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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