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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수도권 폭우에 '에너지안전대책반' 긴급 가동

전기 안전 및 복구 대응…"24시간 실시간 상황 모니터링할 것"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08.09 17:57:11
[프라임경제] 산업통상자원부가 중부지방 폭우 상황과 관련해 '에너지안전대책반'을 긴급히 구성, 집중호우 피해 상황 점검과 복구 지원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에너지안전대책반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전기 안전 및 복구 대응에 집중하기로 했다.

80년 만의 기록적 폭우로 수도권에 피해가 속출하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안전대책반을 구성했다. ⓒ 연합뉴스


이에 따라 수도권 폭우·침수 지역을 중심으로 △전력 설비 △전기차 충전소 △주택 △도로조명 등의 전기설비로 인한 감전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긴급 안전점검을 즉시 실시한다.

또 석유·가스설비를 비롯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와 수소 충전소 등의 주요 에너지 시설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4시간 비상 대응에 나선다.

또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관련 에너지시설·산업단지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수도권 지역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복구 지원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점검회의에는 정승일 한전 사장을 비롯해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관련 유관 기관장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시간 비상 대응체계 유지 등 상황관리 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실시간 안전 상황 모니터링 및 점검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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