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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일동제약, 일동홀딩스 '상한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8.09 18:22:10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장중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9일 시간외에서는 일동제약(249420), 일동홀딩스(00023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동제약, 일동홀딩스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95% 상승한 4만1450원, 9.84% 증가한 3만70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의 상한가는 일동제약과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공동 개발하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S-217622)'의 미국 허가에 '초록불'이 켜지면서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시오노기제약에 자체 임상시험을 위한 '조코바(S-217622)'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FDA의 이번 요청은 '조코바(S-217622)'가 '증상 소실' 부문에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앞서 시오노기제약은 일본 의약품·의료기기관리청(PMDA)과 합의해 증상 개선과 증상 소실의 약효 평가 지표를 마련한 바 있다. 이 중 바이러스 수치 점수, 즉 조코바 투약군 중 바이러스 양성 환자는 '제로'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미국 FDA와 유럽 의약품청(EMA)은 각각 조코바의 임상 2·3상 결과를 토대로 긴급사용승인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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