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신규확진 15만1792명…"이달 중 20만명 예측"

위중증 402명·사망 40명…해외유입 615명 '역대 최다'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08.10 14:00:26
[프라임경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15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만1792명 늘어 누적 2084만597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구분하면 지역발생이 15만1177명, 해외유입이 615명이다. 해외 유입이 600명을 넘어선 것은 역대 처음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3만8095명, 서울 2만6068명, 부산 8917명, 경남 8887명, 경북 8512명, 인천 7715명, 대구 6997명, 충남 6642명, 전북 686명, 전남 5863명, 충북 5349명, 강원 5275명, 광주 5159명, 대전 4675명, 울산 4197명, 제주 1993명, 세종 1327명, 검역 35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402명으로 전날 대비 38명 늘었다. 지난 5월9일 421명 이후 약 3개월 만에 400명대에 들어섰다.

국내 신규 확진자가 15만1792명 늘어 누적 2084만5973명을 기록했다. ⓒ 연합뉴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7.8%로 보유병상 1760개 중 가용병상은 1095개다. 준·중환자를 치료하는 병상 가동률은 58.1%다. 2916개 중 1222개의 병상이 사용 가능하다. 

사망자는 50명으로 전날 보다 2명 늘었다. 연령대로 보면 60세 이상이 46명이다. 현재 누적 사망자는 2만5382명으로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지고 있다"며"8월 중 20만명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위험군 국민은 4차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부탁드린다"며 "일상을 멈추지 않고도 재유행 파고를 돌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