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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우원개발, 특수건설 '상한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8.10 18:15:55

10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0일 시간외에서는 우원개발(046940), 특수건설(02615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우원개발, 특수건설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92% 상승한 5040원, 9.81% 증가한 1만175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밖에 동아지질(028100)은 종가대비 5.98%오른 1만9500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우원개발, 특수건설, 동아지질의 강세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남구 등 상습 침수지역 6개소에 대한 빗물저류배수시설 건설 등 수해 예방 대책에 총 3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히면서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오세훈 시장이 금일 발표한 입장문에 따르면, 1단계로 오는 2027년까지 서울 주요 도시에 대심도(지하터널) 빗물저류배수시설 건설을 마무리한다. 이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 준비를 위해 재난기금 등 관련 재원을 즉시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원개발은 지하철공사와 각종 시설공사를 수행한 적이 있으며, 고속도로 등 국내 굴지의 터널공사를 준공한 이력이 있다. 특수건설은 싱가폴 고속도로지하구간 및 지하철 등을 시공한 바 있으며, 터널관련 쉴드공법 등을 활용해 한강하저터널 등을 시공하기도다.

동아지질은 지하철이나 해저터널 등의 지하공간 개발을 영위하는 전문 건설 기업이다. 강재 원통형 기계를 이용해 지반을 파 내려가면서 지하공간을 개발하는 쉴드(Shield) 공법과 연약한 지반을 안정화하는 지반개량사업(Deep Cement Mixing Method)이 주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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