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대통령실, 8월말 '사드' 기지 정상화 예상

'사드' 배치…북핵 위협에 대한 자위적 방위수단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8.11 15:27:04
[프라임경제] 중국 정부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와 관련해 우리나라가 이미 배치된 사드를 제한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중국에 약속했다는 '3불 1한'이라는 정책을 선언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중국의 '사드 3불 1한' 발표와 관련해 "결코 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경태 기자

이에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사드'가 북한 핵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방어수단이며 안보 주권 사항으로 결코 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중국 측의 의도를 현재 파악 중이며, '3불 1한'이 협의나 조약이 아니기 때문에 계승할 그런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사드 기지 정상화는 현재 진행중에 있으며, 빠른 속도로 정상화되고 있다"며 "운영 측면에서 8월말 정도면 거의 정상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판단했다. 

사드 정상화에 따른 중국의 경제 보복 징후 등의 대응책에 대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사드 문제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자위권적 방어 조치이고 방어 수단"이라며 "우리의 안보 주권 사안으로 거기에 대해 보탤 것도 뺄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드' 문제와 관계없이 시진핑 주석의 방한은 유효한 것으로 내다봤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시진핑 주석이 오랫동안 방한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난번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정중히 방한을 요청했기에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