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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코로나19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여수시민 1인당 30만원, 28만여명,약 842억원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2.08.12 09:03:10

[프라임경제] 여수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코로나19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을 오는 29일부터 지급한다.

정기명 시장(왼쪽)과 김영규 의장이 여수시민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공동 발표했다. ⓒ 여수시

정기명 시장과 김영규 의장은 제222회 여수시의회 임시회가 끝난 11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동으로 발표해 여수시민 1인당 30만원으로, 28만여명, 약 842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민선 8기 시작일인 7월1일 0시 기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과 체류지를 둔 외국인 중 영주권자, 결혼이민자가 지급 대상으로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 관내에서 사용 가능한 여수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지급 기간은 오는 8월29일부터 9월23일까지며,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즉시 지급받을 수 있고,코로나19 확산과 혼잡을 막기 위해 첫 5일간은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정 시장은 이날 발표문에서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을 추석 명절 전에 지급하게 됐다.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스물여섯분의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일상회복지원금이 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상인과 전통시장 상인 등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신속한 사용을 부탁드린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는 만큼 방역수칙도 잘 준수해주시길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또한 "앞으로도 시와 시의회는 시민의 안전과 행복, 경제 활력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동으로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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