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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설관리공단-노조, 단체협약 극적 타결

 

최성필 기자 | csp112@newsprime.co.kr | 2022.08.12 16:08:31

8일 경주시시설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2022노동조합 단체협약식 체결식 모습. ⓒ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프라임경제] 경주시 시설관리공단과 노동조합이 7차례의 실무교섭 등의 진통 끝에 극적으로 단체협약을 타결했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8일 김기열 이사장과 배성암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양측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협약 체결은 전년도 경주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이 설립된 이후 첫 번째 단체협약으로, 올 1월 단체협약 요구를 시작으로 총 7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쳐 최종 합의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조합활동 보장과 노사 화합 노동조건, 근무환경 개선 등 조합원들의 요구와 관심 사항에 중점을 뒀다.

배성암 노동조합 위원장은 "단체협약이 있기까지 노사 양측 모두 많은 노력이 있었다"며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지만 이번 단체협약을 주춧돌 삼아 노사가 상호 신뢰를 쌓고, 조합원이 기대하는 노동조건 및 복리후생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열 이사장은 "노사 양측이 서로의 입장 차이를 줄이고 끈기 있게 소통한 끝에 단체협약 체결에 이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사 협력 증진 및 공단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좋은 동반자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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