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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외국인 농업연수생 제도 호응도 "따봉"

 

최성필 기자 | csp112@newsprime.co.kr | 2022.08.16 00:08:10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동명 나눔재단 월드채널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연수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경주시청

[프라임경제] 경주시가 선제적으로 운영중인 외국인 대상 농업연수생 제도가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시는 지자체 최초로 국제구호 단체와 손잡고 개도국에 선진농업을 전파하고 농번기 일손을 돕는 '경주시 외국인 농업연수생 제도'가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 일환으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동명 나눔재단 월드채널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연수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주시는 농업연수 및 농업기술 전수를 위한 인적교류 등을 추진하며, 캄보디아 농업연수생은 다음 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에 입국할 예정이다. 

'경주시 농업연수 프로그램'은 캄보디아 농민이 경주시 농가에 머물면서 2개월 정도 현장실습에 참여한다는 게 골자다. 수요조사를 통해 농업연수 참여의사를 밝힌 농가와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농가에서 연수생들에게 직접 숙소와 식사를 제공하고, 소정의 체류비를 지급하게 된다.

시는 올 연말까지 농업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 후 농가 만족도 등  평가를 통해 그 결과에 따라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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