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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2022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실시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2.08.16 11:33:42
■ 대구푸드 홈페이지 '오늘 어디서 뭐 먹노?' 콘텐츠 구축

■ 동구청, 2022 국토부 도시재생 집수리사업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 DGB금융그룹, 2본점 소통 공간 '아페이론' 개소


[프라임경제] 대구시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재난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노후·위험시설 등 323개소에 대해, 지역 안전관리기관의 역량을 총동원해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대구시는 재난발생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 위해요소 집중점검, 재난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훈련, 캠페인 등 안전실천 활동을 국민과 함께 진행하는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의 일환으로 노후·위험시설 등에 대해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집중안전점검 대상시설은 중앙부처 선정기준에 따라 선정한 133개소와 우리 지역 실정을 감안해 자율적으로 선정한 190개소의 노후·위험시설 등을 포함해 총 323개소다.

대상시설의 안전점검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민간전문가와 관리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 실시로 점검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드론 등 첨단기술과 시설별 안전점검가이드를 활용해 수준 높은 점검이 되도록 할 예정이며, 중점점검대상 시설에 포함되지 않은 다중이용시설 등 민간시설에 대해서도 관리주체가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시설별 안전점검가이드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안전문화운동 성격인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내 집과 내점포는 스스로 점검합시다'와 같이 자율안전점검문화 확산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방송매체와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추진하고, 포스터 및 가정용 안전점검표를 제작 배포했다. 

아울러 집중안전점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집중안전점검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특히 점검실명제로 시설물 관리자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점검 결과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시민에게 적극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민이 직접 위험요인을 신고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를 적극 홍보해 안전한 사회문화조성에 시민이 적극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고된 사항은 담당부서에 분류되어 현장점검을 통해 즉시 조치하고 결과는 신고자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 시 민간전문가의 전문성과 첨단장비를 적극 활용해 내실 있는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함으로써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안전문화운동으로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구푸드 홈페이지 '오늘 어디서 뭐 먹노?' 콘텐츠 구축

대구시는 대구푸드 홈페이지의 이용자 증가 및 시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음식점·메뉴 자동추천 프로그램'(일명 : '오늘 어디서 뭐 먹노?')을 시범 운영기간(7~8월 초)을 거쳐 개발·구축했다.

오늘어디서뭐먹노 홍보물. ⓒ 대구시



지난 2008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대구푸드 홈페이지는 음식과 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식품안전정보, 음식점 위생등급, 안심식당, 나트륨 실천업소 등)와 지식(대구10미 역사 등)을 제공하고 대구지역의 외식업계 및 먹거리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구음식정보사이트로 2022년 8월 현재 대구푸드에 등록된 음식업체는 994개이며 월간 평균 방문 수는 약 30만명, 연간 방문자수(21년 기준)는 약 362만명에 달하고 있다.

이번에 대구푸드에 구축한 '오늘 어디서 뭐 먹노?' 콘텐츠는 사이트(또는 모바일)에 접속한 후, 본인 위치를 기준으로 100m ~ 1.5km 이내 원하는 거리 설정 후 검색 버튼을 누르면 해당 지역의 음식점을 자동추천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본 사업은 방문자 증가 및 시민 편의 도모를 통해 홈페이지를 활성화하고 MZ세대를 비롯한 모든 연령층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특히 바쁜 현대인에게 외식메뉴결정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고 외래관광객들에게는 관광지 주변의 음식점과 메뉴를 자동추천해 대구여행의 흥미를 얻게 하는 등의 효과를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구시는 '오늘 어디서 뭐 먹노?' 콘텐츠를 통해 대구푸드 기존 이용자들과의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외래관광객들에게는 흥미 유발형 콘텐츠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유튜브, SNS, 블로그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와 향후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로 대구음식정보사이트인 '대구푸드'의 효용가치를 드높일 계획이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에 구축한 '오늘은 어디서 뭐 먹노?' 콘텐츠가 대구푸드 이용자 및 외래관광객들에게 대구의 먹거리를 더 많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동안 코로나 쇼크와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지역의 식품·외식업계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동구청, 2022 국토부 도시재생 집수리사업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이 지난 11일, 국토교통부 '2022 도시재생 집수리사업 우수사례 선정'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동구청은 상패와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된다.

마을조합 집수리 활동 모습. ⓒ 대구 동구청



도시재생 집수리사업 우수사례 선정은 도시재생사업 중 주민 만족도가 높은 집수리 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상으로, 시상과 함께 우수 사업지를 전국에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구 동구청은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여지의 풍경, 소소한 이야기 소목골'에서 진행 하고 있는 집수리 교육 및 주민참여 프로그램 사례를 제출했다. 

동구청은 이번 심사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적 성격의 집수리단 운영 △집수리 사업을 위한 참여 인력 체계적 구성 △집수리 모금 진행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카카오 같이 가치' 등을 운영한 것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34개 사업지 중 총 5개(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가 선정됐으며, 오는 9월2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리는 '2022 도시재창조한마당'에서 사례 발표와 함께 시상식이 열린다. 


■ DGB금융그룹 2본점 소통 공간 '아페이론' 개소

DGB금융그룹이 즐거운 일터에서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근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특별한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DGB 소통 공간 아페이론 개소식. ⓒ DGB대구은행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대구 북구 칠성동 소재 제2본점 오피스 내 소통 공간으로 ‘아페이론'을 개소 및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리스어로 ‘무한함'을 뜻하는 '아페이론'은 자율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8층에 조성했으며, 숫자 8을 옆으로 누이면 무한대가 되듯이 직원들이 무한한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끊임없는 소통을 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아페이론은 스낵바 코너, 헬스케어 코너, 프라이빗&리프레쉬 코너로 구성했다. 금융지주 최초로 대구 지역 GS25 편의점을 담당하고 있는 GS25 대구경북본부와 협업해 만든 스낵바 코너는 실제 GS25에서 판매하는 간식이나 음료 등을 직원들이 회의나 근무용 다과 준비에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헬스케어 코너는 인바디 측정기, 사이클, 헬스 기구 등을 설치해 근무 시간 중 스트레칭 등을 통해 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프라이빗&리프레쉬 코너는 독립된 공간에 리클라이너와 안마의자 등을 배치해 장시간 업무에 지친 직원들이 잠깐의 휴식을 통해 더욱 근무에 집중하고 근로의욕을 올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5월 창립 11주년 기념식에서도 'Fun&Zoy Zone'을 운영하고 E-Sports 대회를 개최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대면과 비대면을 아우르는 즐거운 기업문화를 시도했다. 

김태오 회장은 "카페라는 프랑스의 독특한 공간과 문화 속에서 자유로운 대화와 토론을 통해 수준 높은 예술과 철학적 사고가 발전했듯이 임직원들의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더욱 발전될 공간으로 자리하도록 기업문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즐거운 일터와 선진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증대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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