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대구시 남구, 2022 청년예술제 참가자 모집 완료

23개팀 142명 지원, 지역 청년들 대표 공연 예술제로 발돋움

김태인 기자 | kti@newsprime.co.kr | 2022.08.18 09:01:26

대구시 남구, 2022 청년예술제 홍보 포스터. ⓒ 대구시



[프라임경제]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15일, '2022 남구 청년예술제'의 참가가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청년문화 활성화와 지역 청년 예술인들을 폭넓게 지원·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대구시 남구 청년예술제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상호 네트워크를 늘리고 새로운 공연콘텐츠를 만드는 한편, 지역 주민들에게는 동시대를 살고 있는 청년 공연 예술의 가치와 즐거움을 향유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9월16일~18일 3일간 대덕문화전당에서 열리는 '2022 남구 청년 예술제'는 △연극 △판소리 △뮤지컬 △발레 △성악 △클래식 △밴드 △실험극 △재즈 △스트릿 댄스 △힙합 △래퍼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청년 23개팀 142명이 몰려 지역 청년들의 대표 공연축제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참여자들 중에는 △신체 장애를 가진 청년 예술가들이 포함된 무용팀 △서울에 활동기반을 둔 대구 출신 뮤지컬 팀 △프랑스 콩쿠르에서 두 번이나 1등을 차지한 연주자 등 참가자들의 다양한 장르 뿐만 아니라 뛰어난 실력 및 사회 각 분야 모두에게 공정한 출연 기회를 주는 예술제가 될 수 있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2 남구 청년 예술제'에 신청한 참가팀 중 60% 이상이 대구시 남구에 주소지를 둔 청년예술인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이번 청년예술제에 참가하는 청년들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이는 남구청에서 직접 청년 예술인에게 개별 지급해 기관, 업체 지원보다 청년 개인 지원을 중점으로 실시하는 대구시의 청년정책에도 부합하는 등 성공적인 기초 지자체의 대표적인 청년예술인 지원사업으로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평소 지역 청년문화정책 발굴과 지원에 힘써 오고 있는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는 '대명공연거리'를 중심으로 많은 청년예술가들이 상주하여 창작활동을 하는 곳으로 청년예술제가 청년예술의 발현지로서 남구의 문화적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예술인들의 강한 실험정신과 창의성이 더해진 다양한 작품들을 관객들이 즐기고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