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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대우건설 · 금호건설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2.08.18 18:30:34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대우건설(047040)이 부산시 부산진구 부암동 일대에 공급하는 '부산시민공원 푸르지오'가 1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전용 84㎡ 주거형 오피스텔 468실과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버스 정류소(10개 노선)와 부전역(동해선)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동서고가로와 시민공원로가 가까워 시내외 이동도 수월하다. 뿐만 아니라 '부전~마산 복선전철(2023년 예정)'과 '부전역 복합환승센터(예정)'로 인해 교통망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비롯해 △롯데마트 △LG베스트샵 △삼성디지털프라자 △부산진구청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등이 위치해 생활 인프라도 확보했다. 부산 최대 규모 서면 상권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스위밍 풀을 비롯해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GX클럽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여기에 조식 제공이 가능한 다이닝 라운지 및 카페와 코인세탁실, 세대창고(일부 제공)도 조성된다.
 
한편, 부산시민공원 푸르지오는 8월23~24일 청약을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다. 이후 30~31일 이틀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금호건설이 '충북 옥천 마암리 공동주택' 사업을 수주했다. 충북 옥천군 옥천읍 일대에 전용 84·114㎡ 아파트 499세대를 짓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1098억원이다. 

단지가 위치하는 옥천군은 교통 호재가 계획돼 대전 생활권 편입이 가능하다. 옥천~대전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가 개통(2026년)되면 대전 오정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삼양초와 옥천중, 옥천여중이 위치해 교육 환경도 양호하다는 평가다.

착공 및 분양은 오는 9월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8개월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294870)이 박홍근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시공 혁신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익훈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익희 CSO, 조태제 건설본부장 등이 참석해 안전과 품질 쇄신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HDC현산 시공 혁신단은 '전문적 시각의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한 안전·품질 기술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는 독립적 의사결정 조직으로서 사내외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다. 박홍근 단장을 필두로 34년 건설 현장 경력의 박호종 상무가 부단장을 맡고, 건설 및 안전 분야의 사내외 전문가들이 활동에 참여한다.

이날 출범식에서 박홍근 단장은 "건설 현장에 있어 미래지향적 엔지니어링 기술과 자동화 설계, 유지관리 기술 등 도입은 4차 산업 시대에 있어 필연적 흐름이지만, 동시에 현장 밑바닥 품질 확보를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라며 "전문가적 시각에서 시공품질 향상에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HDC현산의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공 혁신단은 건설 및 CSO 조직의 안전·품질 시스템과 현장의 시공관리 혁신방안 등에 대해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보완해 나가며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중점 업무로는 △안전·품질 관련 정책 이행에 대한 점검 및 피드백 △안전·품질 혁신과제 발굴 △레미콘 및 콘크리트 품질 개선을 위한 레미콘 공장 합동 점검과 품질 확보방안 제시 △고위험 현장의 시공 안전 진단 및 개선책 마련 △협력사의 시공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품질관리 및 우수기술 적용 등이 있다.
 


한양이 전남 여수시청에서 여수시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지원을 위한 'LED조명 교체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김형일 한양 대표이사, 정기명 여수시장, 배준열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장과 주민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전달된 사업비는 여수시 묘도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145가구)의 LED조명 교체를 위해 사용된다. 내달 2일에는 전남 해남군 소재 경로당 44곳을 대상으로 LED조명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양은 올해 친환경에너지 보급 및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한 '초록빛 나눔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돕고자 기획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고효율 LED 교체사업'과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이 있다.

한양 관계자는 "초록빛 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여건에서 생활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한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동부건설이 이달부터 환경정화 활동 '플로깅(Plogging) 동부'를 진행하면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플로깅은 조깅 등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의미한다.

참여 대상은 본사와 현장 전 임직원으로 매달 안전점검의 날과 품질점검의 날 행사시 정기 활동을 실시한다. 또 입문교육이나 워크숍 등 외부 행사에도 플로깅 활동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동부건설은 환경보호 실천과 현장 폐기물 등의 사전 파악 및 제거를 통한 현장의 작업 환경 개선, 안전성 강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사내 환경보호를 위해 다회용 컵, 에코백 사용 등을 독려하는 '일회용품 제로(Zero) 릴레이'를 시작했다. 또 매월 1일을 종이컵 없는 날로 지정, 일회용품 사용 절감을 추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회사 메타버스 시스템 '메타동부' 내에서 임직원간 중고 물품을 거래할 수 있는 '동부 플리마켓(나눔장터)'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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