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닥터 사공정규 교수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초청 강연

'원예치료와 정신의학' 주제로 대화 형식으로 진행

사공정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복지원예사 양성과정'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다. ⓒ 경상북도환경연수원

[프라임경제] 힐링닥터로 잘 알려진 사공정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19일, 경상북도환경연수원 환경교육관에서 개최된 '복지원예사 양성과정(이하, 과정)'에 연자로 초청돼 '원예치료와 정신의학'의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번 과정은 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심학보)이 주관한 행사로 원예와 복지에 관한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날 초청 강연에서 시공정규 교수는 "현대인들은 고층의 콘크리트 빌딩과 아파트,딱딱한 아스팔트, 자동차 소음의 회색 도시에서 생활하면서 녹색 자연환경과 동떨어진 생활을 하기에 많은 스트레스를 느낄 수밖에 없다. 따라서 현대인들은 점점 우울해지고 공격적이 되며 이를 방치하면 개인과 사회는 불행의 늪에 빠질 수 있다"며 "식물과 자연이 함께하는 원예치료(복지원예)의 '녹색 처방전'을 통해 회색 도시민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여 정신적·신체적으로 편안함과 행복감으로 다시 돌아가자"고 강조했다.

사공 교수는 이날 △정신건강의 중요성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정신이 건강한 사람의 특성 △원예치료사(복지원예사)로서 가져야 할 자질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원예치료(복직원예)의 중요성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대화 형식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사공정규 교수는 '힐링닥터'라는 닉네임을 잘 알려져 있는 셀럽으로 현재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의학박사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작가 △칼럼니스트 △대중강연가 △국가공인 제1호 치유농업사 의사이다. 또, 현직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중 최초로 정신건강채널 '힐링닥터 사공정규 TV'를 운영하는 유튜버로 원예치료와 관련이 있는 허브 식물을 이용하는 '아로마테라피' 분야에서 '교과서 아로마테라피' 등의 저서와 관련 연구들이 다수 있으며 'London school of Aromatherapy'를 수료한 국제아로마 테라피스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