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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롯데건설·대우건설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2.08.26 17:40:14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롯데건설이 충남 천안 동남구 일원에 들어서는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 견본주택을 오픈,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전용 59~99㎡ 1199세대로 구성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청당동 일대는 개발이 완료된 청수행정타운과 청당지구 중심으로 용곡지구, 청룡지구 등 대형 도시개발사업 추진하고 있다. 사업 완료시 풍부한 일자리를 품은 2만여가구 규모 '천안 동남권 신흥 주거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은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다.

논산천안고속도로 남천안IC 진입이 용이해 인근 도시는 물론, 수도권 지역으로의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 또 남부대로와 천안대로를 통한 천안 전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여기에 천안역(경부선·지하철 1호선)과 천안아산역(KTX·SRT)의 이용이 수월하며, 향후 제2경부고속도로(예정)까지 개통될 경우 교통망은 더욱 개선된다.

직주근접도 우수하다. 현재 청수행정타운 내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과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천안세무서, 동천안우체국 등 행정기관이 입주를 마친 상태다.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함께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갤러리아 백화점 △청수행정타운 내 상업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능수초(예정)·가온중·청수고·천안여고 등 학교도 가깝다. 청수호수공원과 청당2체육공원, 천안생활체육공원 등 녹지시설도 충분하다.

단지는 프리미엄을 극대화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또 지상 주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장, 북카페 등 커뮤니티도 들어서는 만큼 수준 높은 주거 생활을 지원한다.

내부설계도 우수하다. 다양한 평면 구성을 통해 수요자 선택 폭을 넓혔으며, 대부분 가구를 남향 위주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 일부 타입에는 드레스룸과 알파룸을 제공해 공간 활용성도 극대화했다.

분양 일정은 9월5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6일 해당 지역 1순위 △7일 기타 지역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정당 계약은 27~30일까지 진행한다.



대우건설(047040)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이라크 바스라주 영유아 교육지원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대우건설과 유니세프는 이번 협약식 첫 번째 해외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라크 바스라주 알포(Al Faw) 지역 5개 학교에 식수위생 시설과 학습공간이 완비된 '영유아 교육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영유아 교육센터는 현지 어린이(750여명)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까지 3년간 50만달러를 유니세프에 후원하며, 후원금은 영유아 교육센터 설립 및 교사 훈련에 전액 사용된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이라크에만 250만여명이 인도주의적 도움을 필요로 하며, 이중 어린이가 110만여명이라는 말에 가슴이 아팠다"라며 "어린이들의 평화롭고 건강한 미래가 만들어지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라크 외에도 유니세프와 함께 소외된 어린이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003070)이 특화상품 '칸칸 스마트 스페이스'를 통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본상을 수상한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권위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IF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이 공모전은 각 분야 작품의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태 등 영역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매년 최고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

올해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칸칸 스마트 스페이스는 코오롱글로벌이 '똑똑한 수납비법 칸칸' 개발(2009년) 후 2020년에 현대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새롭게 론칭한 특화 가구 브랜드다.

칸칸 스마트 스페이스는 가구 개념을 확장해 가구가 공간을 바꿀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간 변화를 주기 어려운 한국 아파트 주거공간도 칸칸스마트스페이스를 활용하면 쉽게 모듈형 맞춤 공간으로 변화를 줄 수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핵심 디자인 요소로 '칸칸 패밀리' 캐릭터를 설정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칸칸 패밀리는 가구 형태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것으로 아이부터 어른, 반려동물까지 다양한 캐릭터가 구성돼 있다. 캐릭터들은 건설사 특화상품에 유쾌한 감성을 더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담당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칸칸 스마트 스페이스 개발 후 하늘채 아파트 특화상품으로 지속 제공하고 있다. 또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실제 사이즈에 맞춘 가구 및 캐릭터 조형물을 견본주택에 설치하고, 조립 방법을 설명하는 모션그래픽 동영상과 설명 책자 등도 배포하고 있다.

강창희 코오롱글로벌 상무는 "주거 브랜드에서 개발한 특화상품이 국제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디자인 및 상품을 개발하고, 대외적인 디자인 아이덴티티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와 서범수 국회의원(국민의힘)이 2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분양원가 공개와 서민주거안정'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SH 분양원가 공개로 공공주택 분양원가 및 서민주거안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추진됐다.

SH는 과거 10년간 주요사업지구(내곡·세곡2·마곡·오금·항동) 분양원가를 공개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마곡지구 13개 단지를 끝으로 분양원가 공개를 마무리했다. 향후 준공정산이 예정된 단지는 공사비 정산 완료 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헌동 SH 사장의 '분양원가 공개 의의와 시사점'을 주제로 한 발제를 시작으로, 부동산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등 6인의 토론이 진행된다.
 
남진 서울시립대 교수를 좌장으로 △양희관 국토교통부 공공택지기획과장 △강오순 한국토지주택공사 판매기획처장 △김기범 경기도 택지개발과장 △김영권 대한건설협회 신사업실장 △김성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국장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이 토론한다.

김헌동 사장은 "분양원가 공개는 분양 가격의 적정성 검증뿐만 아니라 시민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정책이다"라며 "공공기관의 투명하고 열린 경영을 위한 당연한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노력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분양원가 공개 및 자산 공개, 고품질 100년 주택 건설 및 이를 위한 서울형 건축비 도입 등 국민 주거안정과 복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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