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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세계수석박물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앞장

순천농협·순천세계수석박물관과 업무협약 체결…조합원 복지 향상 및 박물관 명품화에 상생협력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2.08.27 12:09:55

[프라임경제] 순천농협과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왼쪽)과 박병선 순천세계수석박물관장이 지역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순천농협

순천농협은 26일 순천시 상사면에 위치한 순천세계수석박물관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조합원의 복지향상과 박물관 명품화 등 상생협력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들과 박병선 순천세계수석박물관장 등 박물관 관계자들이 참석, 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진행됐고, 김순자 가야금 병창의 축하 공연도 열려 분위기가 고조됐다.

내년 초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은 박 관장이 지난 50여년 동안 수집한 진귀한 수석 작품 8000여점 중 명석만을 골라 1관에서부터 12관까지 테마별로 전시할 예정이다. 박물관 주변 4㎞의 둘레길을 고목 벚꽃과 매화나무, 단풍나무, 사과나무, 백일홍 터널로 조성하고 있다.

이른 봄부터 여름, 늦가을까지 계속 꽃이 피는 동산으로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야외 공원에는 조각 작품 300여점과 철쭉 70만주, 관상수 1000여 그루 등이 식재돼 있다. 

야외공원에는 민속공원, 주라기공원, 동물 조각공원, 비너스공원, 성예술공원, 동물체험장 등 12개관이 주제별로 갖춰져 있다. 실내외 12개관씩 총 24개관으로 완공된다.

순천농협과 순천세계수석박물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순천농협

아직 개관 전인데도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고 있다. 서울, 목포, 공주, 천안, 대구 등에서 관광버스를 통한 단체관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은 지난해 12월 순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자유총연맹과 한국연예인협회, 한국관광버스협회와 여행사협회 등에서도 업무협약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각광받고 있다. 

앞서 박 관장은 지난달 지역 민간단체 3곳과 함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염원을 담은 편백 목 베개 400개를 만들어 후원하는 등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박병선 관장은 "보고도 믿기지 않을 만큼 희귀한 수석 감상은 물론 남녀노소 관광객들이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순천만정원과 함께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우리 지역에서 먹고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지가 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강성채 조합장은 "2023년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되고 생태도시 순천을 다시 한 번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해"라며 "전국 조합원에게 순천의 관광명소를 알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순천농협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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