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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제품에 신뢰를 더하다 '지역기업서 셰게로' 수산물가공 (주)금산산업

국내 20여곳 대형업체와 국외 10여개국 납품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2.08.31 10:59:43

[프라임경제] "여수에서 20년이상 수산물 가공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것은 신뢰와 정성으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남 돌산 우두리에 위치한 (주)금산산업. ⓒ 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에서 수산물가공업 전문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회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수 돌산 우두리에 위치한 (주)금산산업(대표 김필수)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20년 이상을 수산물 가공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2011년에는 식약청 HACCP인증을 받아 체계적이고 위생적으로 수산물을 가공해 고객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

주 생산품인 고등어를 위주로 20여가지 수산물을 가공해 국내에는 생협과 수도권 급식센터 등 규모가 큰 20여군데에 남품하고 있으며 미주와 동남아 등 10여군데 각 국가에 수출하고 있고 꾸준히 거래처도 늘고 있다.

각종 수산물을 가공하고 있는 작업실. ⓒ 프라임경제

약 2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고, 지난해 매출은 35억원 정도다.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질이 높은 상품을 납품해 만족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필수 대표이사의 사위인 허만호 상무이사가 회사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으면서 가족경영체제 모범이 되고 있다. 성실함과 근면함,적극적인 경영마인드로 회사를 성장시키고 있다.

허만호 상무는 "장인어른과 함께 여수지역에서 최고의 회사로 만들고, 나아가 국내에서도 선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도 고객들과의 신뢰를 지금까지 유지한 것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허만호 상무이사. ⓒ 프라임경제

허 상무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가장 큰 문제는 인력난 수급을 1순위로 꼽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가 현저히 줄었고 국내근로자 수급도 만만치가 않다"며 "여수시와 고용노동부, 상공회의소 등 기관에서 인력수급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줬으면 한다"고 하소연 했다.

다음으로는 수산물 물량 확보 어려움과 물가 상승을 들었다.

"국내 수산물 물량은 어느 정도 한계가 있고 수입산 수산물도 기존보다 물량 확보가 쉽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곡물값 등이 30%이상 폭등해 그 부담을 회사가 고스란히 안고 있다"고 토로했다.

(주)금산산업은 20년 이상 수산물 가공 노하우와 끊임없이 노력하는 도전 정신으로 여전히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는 기업으로 성장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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