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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00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 순항

민·관의 적극적인 나무심기 참여 통한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 앞장

김진호 기자 | zrlawlsgh@newsprime.co.kr | 2022.08.31 19:27:24

지난 4월 포항시 일원에서 열린 희망나무심기 행사 모습. ⓒ 포항시

[프라임경제] 포항시가 탄소중립일환으로 추진중인 2000만 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이 순항중이다.

포항시는 31일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10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2000만 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이 목표를 초과 달성하면서 성공적으로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0만 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은 환경과 미래를 위한 나무심기 운동으로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녹색생활 공간 확충 및 도시 생태계 기능을 회복하고자 추진하는 '포항GreenWay 프로젝트'의 대표적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포항시는 올해 상반기에 205만3000 그루를 식재해 연간 목표의 102.6%를 달성했으며, 지난 6년간 총 1442만8000그루를 식재해 6년 목표의 120.2%를 달성했다.

특히, 교목 1그루의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2.5톤으로 6년간 2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으로 심은 나무 가운데, 교목 252만여 그루 기준으로 계산한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연간 630만톤에 달한다. 

포항시는 나무심기와 도시숲 조성이 단순히 도시경관 개선뿐만 아니라 도시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도시 실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원학 환경국장은 "도시숲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세대가 지속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는 핵심이다"라며 나무심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 나무와 숲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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