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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김영광가요제, 벌써부터 후끈 달아 올라

새로운 추진위로 구성,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이어져

김진호 기자 | zrlawlsgh@newsprime.co.kr | 2022.09.01 11:55:31

제2회 김영광가요제 포스터.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포항이 낳은 천재작곡가 김영광의 업적을 기리고 문화콘텐츠 개발과 트롯트 가요 꿈나무 발굴를 위한 제2회 김영광가요제가 10월1일 본선을 향해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영광문화진흥회, 경북매일,실버아이TV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7일 포항 장성문화극장에서 지역예선을 거쳐 10월1일 포항산림조합 야외 특설무대에서 본선을 치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1회 대회 관계자들이 대부분 교체되면서 김상욱 회장과 신기익 사무국장이 새로운 추진위를 구성하고 조직을 정비해 대회를 준비해 왔다.

9월10일 접수가 마감되는 예선전은 벌써부터 전국에서 실력자들이 몰리면서 한층 수준 높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10월2일 제1회 김영광가요제 본선 모습. =김진호 기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력으로 재원을 마련한 주최 측은 시민들의 자발적 후원 동참도 높아 한 용돈을 아낀 초등학생이 1만원을, 차비를 아껴 후원금을 마련한 중학생이 2만원을, 지역 근로자가 3만원을 후원하는 등 남녀노소를 막론한 시민들의 자발적 후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포항이 낳은 천재 작곡가 김영광씨는 포항사랑도 남다르다.

김영광가요제는 일본 후쿠오카 영광문화예술진흥회 일본지회 측에서 부산시와 협력해 추진을 준비했지만, 김영광작곡가가 내고향 포항에서 가요제를 열어야 한다고 간곡히 요청해 결국 포항에서 대회가 열리게 됐다.

김영광선생은 키보이스의 '정든 배'를 시작으로 주현미의 '잠깐만', 태진아의 '미안 미안해' 등 2600여곡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작사·작곡 했으며 현재도 현역으로 활동중인 대한민국 최고의 작곡가이다.

'김영광가요제가'가 포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각계각층의 관심이 필요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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