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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DGB대구은행, 지역 취약계층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전달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2.09.02 12:25:19
■ 수성구 중학교 운영위원장협의회, 미래교육 정책 방안 논의

■ 수성구 '정호승 문학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경북대병원 이인규 교수팀, 미토콘드리아 기능 조절의 새로운 기전 규명


[프라임경제]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1일 오후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 및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와 함께 지역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온누리상품권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DGB 온누리상품권 행사에서 김수학 회장 임성훈 은행장과 전우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구매 및 기부를 진행하며 해당 온누리상품권은 오는 8일까지 대구·경북 취약계층 1,8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은 매년 설, 추석 명절에 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통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등 지역경제를 위해 매년 온누리상품권 전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임성훈 은행장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라며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DGB대구은행은 지역과 지역민을 생각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ESG경영 실천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 수성구 중학교 운영위원장협의회, 미래교육 정책 방안 논의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31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수성구 중학교 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백민호)의 신임 임원진들과 미래교육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대구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수성구 중학교 운영위원장협의회의 신임 임원진들과 미래교육 정책 간담회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 수성구청



수성구 중학교 운영위원장협의회는 23개 중학교의 학부모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교 운영위원회의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협의회는 매년 새로운 임원진으로 구성된다. 수성구청과는 학생 및 학교 지원방안, 미래교육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학교 통학로 교통안전 조치 강구', '학교 옆 인도 확장', '학교앞 가로수 정비', '학교시설 환경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백민호 회장은 "행복한 수성을 위해 수성구 교육정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이 간담회가 학교와 학생의 입장을 잘 전달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학생들의 통학과 교육여건 등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의견을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과 학부모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미래에 대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수성구 '정호승 문학관'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31일 정호승 문학관 조성 현장에서'정호승 문학관' 업무협약식과 콘텐츠 기획 및 공간 연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31일 정호승 문학관 조성 현장에서 '정호승 문학관' 업무협약식과 콘텐츠 기획 및 공간 연출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 수성구청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정호승 작가, 배선주 수성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해3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또 정호승 문학관의 차별화된 전시 디자인 기획, 공간 구성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에서는 작품 전시 기본 컨셉과 콘텐츠 개발의 방향성과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수성구는 이번 용역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전시 디자인 및 공간 연출에 착수해 10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약 2주간 시범운영을 거쳐 11월 중 정호승 문학관을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 후적지에 위치한 정호승 문학관(생활문화센터)은 지하 1층 ~ 지상 2층의 규모로 지하 1층은 다목적 강당, 지상 1층은 주민 공유공간(라운지), 지상 2층은 정호승 문학관으로 꾸며진다. 정호승 작가가 유년 시절을 보낸 범어천의 장소적 특수성을 활용하여 시(詩)가 흐르는 문화복합공간으로 탄생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정호승 작가와 범어천이라는 장소적 특수성이 시너지를 일으켜 인물, 자연환경,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대병원 이인규 교수팀, 미토콘드리아 기능 조절의 새로운 기전 규명

경북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인규 교수, 전재한 교수 연구팀(공동 1저자 쎄미스 쏘우담, 딥안잔 찬다)이 세포의 에너지 공장이라 일컫는 미토콘드리아 역동성 조절의 새로운 기전을 규명했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소기관으로서, 노화(퇴행성 신경 질환), 암, 당뇨병, 비만, 각종 염증성 질환에서 그 기능이 감소하여 있을 뿐 아니라 형태가 과도하게 분절된 양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미토콘드리아의 형태 및 기능이 변화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팀은 피루브산 탈수소효소 키나아제4(Pyruvate dehydrogenase kinase 4; PDK4)라는 미토콘드리아 효소가 대사‧염증 질환 및 암 질환 등에서 그 발현이 증가하여 미토콘드리아 분절 유발 단백질인 Dynamin-related protein 1(Drp1)의 미토콘드리아 이동을 증가시키는 것도 확인했다. 그 기전을 규명하기 위한 인산단백체학 연구를 시행한 결과 PDK4가 어댑터 단백질 septin2를 직접적으로 인산화시킴을 확인했다.

샤르코마리투스병은 운동 신경과 감각 신경 손상을 초래하는 희귀 유전성 난치 신경 질환으로, 그 아형 중 IIa는 mitofusin2 (Mfn2)의 돌연변이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경세포 미토콘드리아의 과분절 및 기능 저하가 관찰된다. 이러한 Mfn2 결핍 세포에서도 PDK4나 septin2를 저해하면 미토콘드리아의 형태와 기능이 보존됨을 확인했다. 또한, 환자 폐암 조직에서 정상 폐 조직에 비해 미토콘드리아 분절 증가, 기능 감소가 있으며, PDK4의 발현과 septin2의 인산화가 증가됨을 확인했고, PDK4를 결핍시키면 폐암 세포주의 성장이 의미 있게 둔화됨을 증명했다.

이인규 교수는 "암이나 난치성 신경 질환의 발병 기전에 미토콘드리아의 분절이 중요하고, 이를 저해하는 것이 이러한 난치성 질환을 개선할 수 있음을 밝혔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PDK4 저해제를 개발해 실용화하는 것이 다음 연구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중견 사업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세계적 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IF 12.779)에 8월16일 온라인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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