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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현대엔지니어링 · 유승종합건설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2.09.03 10:33:03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 수영구 망미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센텀 더퍼스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전용 61~84㎡ 447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좌수영로와 과정교, 번영로, 등을 통해 부산 곳곳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해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인근에는 만덕~센텀 지하도시고속화도로 개통(2024년)이 예정돼 교통망은 확충될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을 포함해 △벡스코 △롯데백화점 △영화의전당 등 센텀시티 다양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도 인접했다.

뿐만 아니라 수영강변 입지에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한다.특히 일부 호실은 수영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특급 조망권'을 갖출 예정으로 주거 질은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단지는 차별화된 특화 외관 설계를 적용해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수영강변에 인접한 입지 특성을 고려한 랜드마크 지붕 구조물과 경관조명을 도입한다. 또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문주를 도입해 단지 품격을 더할 계획이다.

내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통경축 확보로 일조량 및 통풍을 높였다. 또 4bay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하며, 타입별로는 드레스룸과 다용도실 등을 도입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수변공원과 연계된 공원 '블루 가든'과 독특한 디자인의 휴게 공간 '스트라이프 가든', 옥상정원 '뷰가든' 등이 조성된다. 아울러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분양 일정은 오는 6일 청약 접수를 받으며, 1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 계약은 9월14~16일까지 진행한다.



유승종합건설이 경기 남양주 진접지구에 조성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진접 유승한내들 더테라스' 견본주택을 개관,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나섰다. 전용 84~126㎡ 236세대 규모로 이뤄진다.

단지 남서쪽으로 왕숙천이 흐른다. 에버그린파크를 비롯해 늘찬공원, 은빛공원 등 다수 공원들이 주변에 위치해 있어 도심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진접역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여기에 인근 별내지구와 3기 신도시 왕숙지구에 각각 8호선 연장선(예정)과 GTX-B노선 개발이 추진 중으로,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탄탄한 생활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왕숙지구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으며,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롯데시네마 △현대병원 등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화봉초· 풍양중·진접고 등 학군이 도보권에 있으며, 진접 푸른숲 도서관과 유소년 스포츠클럽 등 자녀 교육과 체험을 위한 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오는 6~7일까지 특별 및 일반 공급 청약을 동시에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14일이다. 정당 계약은 10월4~7일까지 실시한다.



대우건설(047040)이 지난달 31일 부산시 기장군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발주한 '수출용신형연구로 및 부대시설' 건설공사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을 비롯해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이종호 과학기술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정동만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 들어서는 수출용신형연구로 건설 공사는 하부구동 제어장치, 판형 핵연료 등 세계 최초로 적용되는 최신기술을 적용한 15MW급 연구용 원자로다. 지하 4층~지상 3층의 개방수조형 원자로와 관련계통 및 이용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로 이뤄진다. 

대우건설은 지난 4월 주간사(지분 50%)로서 현대건설(30%), GS건설(20%)과 함께 수출용신형연구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태영건설(009410)의 '광주시 중앙공원'이 세계조경가협회(이하 IFLA)가 주관한 'IFLA AAPME(Africa, Asia-Pacific, Middle-East) Award 2022' 디자인부문 Awards of Excellence로 선정됐다.

IFLA는 1948년 창설돼 현재 70여개 회원국을 보유한 전 세계 조경가들의 대표기관이다. 매년 회원국 내 설계·시공된 작품을 선정하는 IFLA 시상식은 세계 조경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갖고 있다.

올해 IFLA 시상식은 '기후위기'를 주제로 매년 변화하는 기후에 대비하는 조경의 공익적 가치와 기능적 가치를 평가했다. 그 결과 태영건설은 광주시 중앙공원으로 디자인부문에 수상하면서 우수한 조경디자인과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태영건설은 광주시 중앙공원 조경디자인에 저영향기법(이하 LID)을 접목시켰다. LID는 자연 상태의 물 순환 체계와 유사하도록 빗물을 직접 유출시키지 않고 땅으로 침투·여과·저류하도록 해 기존 지역 특성을 보존하는 방식이다.
 
특히 산지형 공원인 만큼 감안해 우수(雨水)를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적 시도를 도입해 차별화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데시앙의 '바이오필릭 디자인'이 국내외 조경 수상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경 특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DL이앤씨(375500)가 KT와 '건설 분야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위치한 KT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영락 DL이앤씨 주택기술개발원장과 박정호 KT 커스터머DX단장 등이 참석했다.

DL이앤씨와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 분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개발에 상호 협력한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 사물을 가상세계에 그대로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또 양사는 장기적으로 건설 산업에서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뜻을 모았다.

앞서 DL이앤씨는 건설 업계 최초로 실시간 가상 시각화 솔루션 '디버추얼(D.Virtual)'을 선보였다. 해당 기술은 기존 3차원 가상현실(3D VR)보다 더욱 고도화된 그래픽 기술을 실현한다. 디버추얼을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도입할시 주택 내장재와 마감재, 가구 옵션 등을 원하는 대로 가상 공간에서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디버추얼을 다양한 고객이 즐길 수 있도록 KT 차세대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향후 보다 고도화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분양은 물론 설계와 시공, 품질관리 등 다양한 건설 분야에서 메타버스 솔루션을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294870)이 명절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자금난 해소를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하는 등 공정거래와 상생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우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대금 지급일을 단축, 2700여억 원 규모 자금을 오는 7일 조기 지급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또 함께하는 협력사에 무이자 대여를 통한 금융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금융지원은 총 5개사에 15억원 규모다.
 
HDC현산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하는 상생협력을 추진해 신뢰를 형성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금융지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공정거래와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협력사와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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