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포항시, 이차전지 글로벌시티로 우뚝선다

포항시-㈜에코프로·지이엠(GEM) 이차전지 소재산업 투자 양해각서 체결

김진호 기자 | zrlawlsgh@newsprime.co.kr | 2022.09.04 19:12:32

2일 포항시는 시청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에코프로와 중국 GEM 회사와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 포항시

[프라임경제] 포항시가 이차전지 국내 메카도시 구축에 이어 이차전지 글로벌시티로 우뚝서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포항시는 2일 국내 대표 이차전지 종합생산 기업인 ㈜에코프로와 중국 GEM 주식유한회사(이하 GEM)와의 이차전지 소재사업과 관련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은 친환경 자동차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른 이차전지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리튬2차전지용 핵심소재분야 선도기업인 ㈜에코프로와 중국 최대 전구체 생산업체이자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 세계적인 선두기업인 GEM이 글로벌 배터리 혁신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포항시에 투자를 약속했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와 GEM은 이차전지 소재사업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포항지역 내에 사업 부지를 확보하고 제반설비 투자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포항시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대한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포항시는 ㈜에코프로와 GEM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부지 제공과 각종 인·허가 및 인프라 구축 등 최적의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행정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잇따른 기업들의 이차전지 분야 후속투자를 통해 포항시는 3년 연속 우수 특구로 지정된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고도화를 이뤘으며,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기점으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및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구축 등 이차전지 전략산업 특화단지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GEM'은 글로벌 시장 3위 규모의 리튬이온 배터리 양극재용 전구체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내 최대 규모의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영위해 현재 연매출 4조원, 임직원 7000명인 세계적인 이차전지 소재 기업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