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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수재민 돕기에 해병대 전우회도 나섰다"

 

김진호 기자 | zrlawlsgh@newsprime.co.kr | 2022.09.13 11:37:15

12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 초천읍 아파트 단지를 청소중인 경북 해병대 전우회원들. = 김진호 기자


[프라임경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에 해병대 전우회가 나섰다.

경북 해병대전우회(회장 송인기)와 포항시 해병대 전우회(회장 이영수)는 12일 회원 300여 명과 함께 태풍 피해가 극심한 오천, 동해면, 대송면에서 현장 청소 및 가재도구정리, 도로복구 등을 진행했고 해병대 여성향토예비군도 함께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

12일 보트를 이용해 수중 쓰레기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는 해병대 전우회원들. = 김진호 기자


특히, 경북 전우회는 각 지부에서 보유하고 있는 엔진보트와 수중 장비 등을 착용하고 동해면 흥환리에서 수중 쓰레기 제거작업 등도 병행해 태풍피해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작은 기쁨을 선사하기도 했다.

수재민 돕기에 나선 포항시 해병대 전우회 이영수 회장은 "이번 태풍으로 포항지역이 극심한 피해를 입게 돼 회원들과 함께 수재민 돕기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송인기 회장은 "추석연휴도 잊고 피해복구에 전력을 쏟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태풍 피해에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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