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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기업] 사무 도급 아웃소싱의 완전체 'R-biz Center' 인터비즈시스템

단순 파견 아닌 전문성 갖춘 'Shared Service' 지원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2.09.13 17:36:12
[프라임경제] 최근 아웃소싱 업계의 화두는 직원 직무 순환에도 유지될 수 있는 전문성이다. 기존에는 고정 직무가 효율적이라는 인식이 일반화됐지만, 급변하는 노동환경 속 경직된 업무 형태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도급 생태계 구축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인터비즈시스템(대표 이동환)의 R-biz Center는 원격 사무 아웃소싱을 제공, 단순 파견이 아닌 회사의 후선 업무라 할 수 있는 △인사총무 △영업지원 △통번역 분야를 도급 형태로 운영함으로써 완전한 형태의 업무위탁 아웃소싱을 가능케 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는데, 완벽한 업무 독립성을 보장하는 업무지원 센터로의 진화로 이제는 사내 하도급 형태의 한계를 극복하고 생산성 향상까지 넘보며 사무 아웃소싱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인터비즈시스템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R-biz Center 서비스의 탄생

인터비즈시스템은 2018년 자체 전략적·인적자원관리연구를 통해 기존의 Business Center 서비스를 개편해 사내 하도급 형태의 한계를 극복하고 업무공간의 분리부터 업무지휘권 등 법적 이슈의 완벽한 해소가 가능한 원격업무 아웃소싱 솔루션 'R-biz Center'를 업계에 선보였다.ⓒ 인터비즈시스템


1990년대부터 우리나라 업무지원 아웃소싱의 비즈니스 모델이 된 'Business Center(업무지원센터)' 를 최초로 구축, 발전시켜 온 인터비즈시스템은 2018년 자체 전략적·인적자원관리연구를 통해 기존의 Business Center 서비스를 개편해 사내 하도급 형태의 한계를 극복하고 업무공간의 분리부터 업무지휘권 등 법적 이슈의 완벽한 해소가 가능한 원격업무 아웃소싱 솔루션 'R-biz Center'를 업계에 선보였다.

국내 굴지의 전자제조기업과 자동차계열 IT 기업을 고객사로 15년 이상 서비스해온 업무지원센터 2곳을 각각 R-biz L** Center와 R-biz H** Center로 개편한 것이다.

이후 2018년 하반기 글로벌 제조업체 한국법인 R-biz 3* Center를 개소했는데 R-Biz Center 3호점은 업무에 대한 철저한 직무분석과 업무 메뉴얼에 바탕을 둔 도급사의 완벽한 지휘 감독권 행사를 통한 과업 수행으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R-biz Center의 특장점을 살리도록 구축했다.

실제로 고객사들은 R-biz Center의 활용을 통해 핵심역량 중심의 조직 운영이 가능해지고,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서 자원 획득을 유연하게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생산적 측면에서 △비용관리 △매출관리 △세무업무 등 부서별 산재 된 백오피스 인원의 공통적이고 표준화된 업무들을 통합해 수행함으로써 인건비와 복리후생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사무실 임대비용과 직접 고용에 대한 부담 등을 줄이고,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R-biz Center의 강점은 무엇보다도 아웃소싱의 법적 위험성을 완벽하게 해결한다는 것이다. 또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해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HR 업무의 부담을 덜어준다. 법적 위험성은 고객사와 완전한 업무공간의 분리를 구현함으로써 고객사의 직접지휘명령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직무분석을 통한 업무 메뉴얼을 제작해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아울러 사내하청보다 전체 아웃소싱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근로자의 확실한 소속감 증대와 장기근속 등 다양한 효과도 있다."

◆R-biz Center 서비스의 확장

2021년 1월 인터비즈시스템은 국내 최대 글로벌자동차부품기업 H사를 위한 R-biz M**** Center를 개소했다. ⓒ 인터비즈시스템


2021년 1월 인터비즈시스템은 국내 최대 글로벌자동차부품기업 H사를 위한 R-biz M**** Center를 개소했다.

2020년 하반기, H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미래차 산업지형 변화에 선제적 대응으로 완결형 사업부제를 도입하고 신속, 민첩한 애자일(agile) 체제로 조직을 변모시키는 과정에 도입하는 Shared Service의 파트너사로 인터비즈시스템을 선정하고 약 6개월간의 업무분석과 개선(PI) 및 Shared Service Center 구축 준비 과정을 거친 후 R-biz M**** Center를 강남 역삼동에 오픈했다.

R-biz M**** Center는 H사 본사 조직 및 수도권에 소재한 연구소 조직 전체를 대상으로 △인사 △교육△총무 등의 경영지원분야와 △법인카드 △비용처리 △예산조정 등의 부서별 회계 지원, 영업부서의 매출 마감과 통·번역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업무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전 R-biz Center보다 훨씬 큰 규모의 고객사 비즈니스 지원도 충분히 수행해낼 수 있음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최근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환경의 불확실성과 경쟁 심화에 따라 생존을 위한 전략마련이 필연적임을 고려할 때 기업은 다른 곳에 전력을 낭비하지 않고 주요 핵심업무에만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머지 분야는 R-biz Center를 도입하여 인건비 절감 및 인적자원의 효율적 운영과 생산성 제고 등을 꾀하는 게 현명합니다."

◆R-biz Center의 진화

인터비즈시스템은 다음과 같이 R-biz Center 서비스의 미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첫 번째로 대기업 중심의 R-biz Center에서 확대해 중견기업 또는 소수의 인원을 합쳐서 운영하는 복합 R-biz Center를 구축할 계획이다. 

"저희는 지금까지 개별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기업 도급 위주의 R-Biz Center를 선보였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또 다른 형태의 R-Biz Center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중견기업 또는 내부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대여섯 개의 회사 업무를 일괄 관리할 수 있는 보다 진화된 형태의 R-Biz Center가 그것입니다."

두 번째로 승진, 금전적 보상 등의 전통적 동기부여 요소 외에 업무에 대한 자기 주도성, 일과 생활의 균형 (Work-Life Balance)을 중시하는 젊은 인재들과 육아 등 제약여건으로 경력단절 여성 인재들을 확보하기 위한 유인 요소로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재택근무는 출퇴근 시간이 줄어든 장점이 있지만, 업무 인프라 등 근무 환경이 사무실보다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어 집에서 멀지 않으면서 업무 인프라가 잘 갖춰있고, 업무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거점 오피스로 재택근무와 사옥 출근의 장점을 혼합한 하이브리드형 근무형태를 구현하는 R-biz Center 를 구상하고 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지속적인 고민과 투자와 솔루션 개발을 통해 인터비즈시스템의 R-biz Center는 'Work From Office'에서 'Work From Anywhere'를 구현하는 비즈니스 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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