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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태풍 피해 지원금 지급 시작

13일부터 침수가구(반‧전파 제외)에 한해 주택침수 피해 지원금 지급

최성필 기자 | csp112@newsprime.co.kr | 2022.09.13 18:19:45

태풍 힌남노로 경주의 한 시골 주택이 큰 피해를 입었다. ⓒ 경주시청


[프라임경제] 경주시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피해 지원금 지급을 서두르고 있다.

경주시는 12일 기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주택피해가 전파 5, 반파 6, 침수 664 등 약 675가구로 파악됐다. 이중 전파는 산내면 2호, 강동․천북․외동 각 1호이며 반파는 외동․산내 각 2호, 서면․보덕 각 1호이고 침수는 내남 150호, 건천 70호, 문무대왕면 66호, 보덕 62호 등이다.

주택 전․반파에 대해서는 중앙의 지원기준 등이 하달되지 않고 있어, 경주시에서는 우선 침수피해 주택의 신속한 복구 등을 위해 시비 100%로 재난지원금 및 예비비로 가구당 200만원씩 오늘부터 1차로 지급한다. 피해가구 664호 기준 시 약 14억원 규모다.

현재 읍면동에 추가 61건이 접수돼 있어 빠른 시일 내 현장 확인해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주택 전파는 재난지원금으로 가구당 1600만원, 반파는 800만원 선이며 개축을 할 경우 전파는 재난지원금 30%, 융자 60%, 자부담 10%로 최고 5200만원이며 반파는 2600만원이다. 세입주택 전․반파는 일괄적으로 가구당 최고 600만원을 지급한다.

누락된 주택침수 가구와 전․반파 가구에서는 오는 22일까지 소재지 읍면동에 전화, 방문 신청하면 현장 확인후 9월말까지는 전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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