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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걸으면서 고통 분담" 컴패션, 특별한 기부 캠페인

장소 제약 없이 1㎞ 걷고 SNS 인증…참가자 전원에게 로이로이서울 협업 제작 티셔츠 제공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09.14 17:28:56












[프라임경제]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배고픔과 싸우는 케냐의 어린이들을 위해 걷기 캠페인 '컴패션 워크(Compassion Walk)'를 진행한다.

컴패션 워크는 함께 아파하는 마음으로 걷는 발걸음이 굶주린 케냐의 1만 가정을 살릴 수 있다는 취지로 시작된 걷기 캠페인이다. 참가자는 참가비 2만원으로 케냐 한 가정의 15일치 식비를 기부한다. 작은 정성으로 뜻 깊은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컴패션 워크는 10월12일까지 한국컴패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9월21일부터 10월31일까지 걸을 수 있는 어디서든 1㎞ 이상 걸은 후 인증 사진을 필수 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된다. 

또한, 챌린지 애플리케이션 써클인에서도 참가 신청과 인증이 가능하다. 국민은행도 컴패션 워크에 기부자로 동참한다. 걷기 인증을 완료한 참가자들을 집계해 아이디 당 5000원씩 기부할 예정이다.

컴패션은 인증을 완료한 참가자들 중 추첨을 통해 인스타그램 DM과 개별 문자 안내로 11월4일에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첨자 500명에게는 △노스페이스 △루치펠로 △바삭 △AHC 등에서 마련한 경품을 증정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패션브랜드 로이로이서울과 협업해 제작한 티셔츠를 증정한다.

가수 나얼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나얼의 음악세계'와 유튜버 홍혜진이 운영하는 기독 음악 유튜브 채널 'Gina'도 이번 컴패션 워크에 특별한 방식으로 동참한다. 이들은 참가자들이 걸으면서 들을 수 있는 음악 플레이 리스트를 각자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40년 만에 가뭄으로 생긴 식량 위기와 싸우는 케냐의 1만3533가정에 영양식과 지원금을 제공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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