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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 ESG] 현대건설·롯데건설·반도건설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2.09.16 21:32:06
[프라임경제] 현재 국내·외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는 다름 아닌 비재무적 요소 'ESG(환경·사회·지배구조)'다. 특히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존 필수조건이 되면서 'NEW 경영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건설사들 역시 이런 기조에 발맞춰 ESG 경영을 내세우고 경쟁력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에 본지 'E&C ESG'는 국내 건설사들이 추진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조명해보고자 한다.

현대건설 "스타트업 기술·아이디어 발굴"…2022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 

현대건설(000720)이 우수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 및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2022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전을 개최한다.

ⓒ 현대건설


서울산업진흥원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건설 산업 내 스타트업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 △스마트 안전 △ICT 융복합 △신사업(수소·탄소중립·주거서비스 등) △현업 니즈 해결 △기타(현대건설과 연계 가능한 신사업·신기술·신상품 등 신사업 모델 제안) 총 6개 분야다. 접수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7일까지로, 업력과 무관하게 사업자등록 예정인 예비 창업자도 지원할 수 있다. 

서류 및 대면 심사 등을 거쳐 10개 내외 스타트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시 현대건설의 △공동 상품개발 및 신규사업 검토와 실증(PoC) 기회 제공 △우수 스타트업 대상 직접투자 검토 △현업부서와의 협업 기회가 제공된다. 또 서울산업진흥원으로부터 사업화 지원금 지원 및 후속지원(사무공간·투자유치 연계 등)도 받을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국내 최대 스타트업 육성 공공기관 '서울산업진흥원'과의 공동 운영을 통해 스타트업에 지원할 수 있는 혜택과 인프라가 확대했다"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확대해 건설 산업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창립 63주년' 임직원·파트너사 포상

롯데건설이 지난 15일 창립 63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장기간 거래해 온 파트너사의 노고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우선 롯데건설은 임직원에게 △올해의 롯데건설인 △근속포상 △모범사원 △우수기술 개발사원 △우수품질 관리사원 △우수 CS 사원 등 545명에 대한 포상을 전달했다.

올해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20년 이상 장기 협력파트너사(126개)에 대한 포상도 진행했다. 롯데건설과 오랜 기간 동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한 데 따른 감사 의미와 함께 앞으로도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선정된 파트너사는 맞춤형 컨설팅 이용 상품권과 입찰 참여 선택권이 제공된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올해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파트너사에도 포상을 실시한 만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경영에 힘쓸 것"이라며 "과감한 혁신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역량을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롯데건설


한편 롯데건설은 창립 63주년을 기념해 상징적인 이미지들을 모아 라이브 드로잉 영상을 제작했다. 드로잉 영상은 김동호 작가가 1959년 창립일을 시작으로 △경부고속도로 준공 △롯데캐슬 론칭 △롯데월드타워 준공 등 기념적인 날을 그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드로잉 영상은 유튜브 채널 '롯데건설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SG 실천' 반도건설, 급기가압 제연설비 구축 업무협약

반도건설이 지난 14일 서울 강남 본사에서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 △김철환 힘펠 부사장 △박대지 대한이엔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급기가압 제연설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반도건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급기가압 제연설비 시스템 관련 자재 품질관리 및 성능에 관한 기술협력', '설비공사에 관련된 공동 연구' 등을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힘펠과 반도건설은 '급기가압 제연설비'에 대한 공동 특허를 출원했다.

급기가압 제연설비는 건물에 화재 발생시 제연구역 내부로 유독가스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인명이 구조되기까지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설비다. 최근 건물 화재로 인명이 희생되는 사고가 끊이지 않는 만큼 해당 설비는 건축물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 및 특허출원 등을 지원해 ESG 상생경영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은 물론, 환경과 안전까지 고려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반 임직원 봉사단, 서초구 보호아동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16일 '워러밸 챌린지(Walk & Love Balance Challenge)'로 마련한 기부금(1000만원)을 서초구청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서초구청에서 진행됐으며, 조병건 서초구청 밝은미래국 국장과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 호반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8월 모바일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에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걸음 기부 캠페인 '워러밸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호반그룹 임직원과 가족 350여명의 걸음(6335만보)이 모였다. 

조병건 서초구청 밝은미래국 국장은 "올해 호반 임직원들이 의미 있는 기부금을 전달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이번 기부금은 서초구 보호아동 지원사업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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