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제2회 김영광가요제 예선전 개최

64명 출전해 14명 본선진출, 시민들의 자발적 후원 이어져

김진호 기자 | zrlawlsgh@newsprime.co.kr | 2022.09.18 20:27:09

17일 포항 문화극장에서 한 출연자가 김영광가요제 예선경연에 참가해 열창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

[프라임경제] 제2회 김영광가요제 예선전이 포항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열렸다.

영광문화예술진흥회(회장 김상욱)는 17일 포항시 북구 장성동 문화극장에서 제2회 김영광가요제 예선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준칙을 철저히 지키며 비대면으로 진행된 예선전에서는 작곡가 문병초·김병걸·김상욱, 가수 최대성씨가 심사를 맡았으며 전국에서 참가한 64명이 노래실력을 겨뤄 14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가요제 예선은 참가신청일이 지난 이후에도 30여 명이 추가로 예심 신청해 다음을 기약해야할 정도로 가수지망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김상욱 예선 심사위원장은 "지난 1회 대회에 비해 실력이 뛰어난 참가자가 점점 늘어나 심사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영광문화예술진흥회, 경북매일, 아이실버TV가 주최하고 김영광가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시민, 지역근로자들의 자발적 참여와 함께 어린 학생들이 용돈을 아껴 후원을 하는 등 해가 갈수록 후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17일 포항 문화극장에서 김영광가요제 예선경연을 마치고 심사위원, 추진위원과 운영위원이 기념사진 찍고 있다. =김진호 기자

예선전에서는 김영광가요제 추진위원회와 운영위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도 함께 행사진행을 도왔다.

김영광가요제는 우리나라 대표 작곡가인 지역출신 김영광 작곡가의 업적을 기리고 가요제를 통해 포항시민에게 문화 향유의 공간을 마련하고 대한민국 전통 트로트 꿈나무를 발굴하며 지역의 인적자원을 이용한 전국가요제 콘텐츠 개발과 지역 문화산업 발전 및 포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 본선은 10월1일 포항산림조합 야외특별무대에서 열리며 입상자에게는 신곡과 앨범 취임까지 특전이 주어진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