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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예술단체 어링불, 붉은 상사화 음악회 개최

시와 음악의 콜라보 '그리움으로'라는 주제로 공연 펼쳐

최성필 기자 | csp112@newsprime.co.kr | 2022.09.20 14:57:30

지난 17일 포항 청하면 기청산식물원 내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붉은 상사화음악회' 모습. = 최성필 기자


[프라임경제] 포항문화예술단체인 어링불은 지난 17일 포항 청하면 기청산식물원 내 야외공연장에서 '붉은 상사화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경북문화재단 주최, 어링불 주관, 포스코, 경상북도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이정록 시인을 초청해 태풍과 코로나19 등으로 문화공연을 제대로 즐길 수 없는 지역민들의 공연에 대한 갈증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테너 김이영·이종철, 소프라노 이현진씨를 비롯한 프로 성악가들이 독창과 중창을 이어 부르며 무대를 열광의 도가니로 이끌었고, 시낭송가 오지현씨의 시낭송, 이민희씨의 섹소폰 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번 공연을 총괄 기획한 정혜 작가는 "코로나19와 포항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잠시나마 아픔을 잊고 공연을 즐길수 있게 하기 위해 이번 무대를 마련했다"며 "어려운 시기인데 많은 관객들이 현장을 찾아줘 너무나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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