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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2022년 신규 파워풀 스타기업 7사, Pre-스타기업 13사 선정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2.09.26 12:40:13
■ 대구시 '제4회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개최

■ 대구시, 한중 국제교류 행사 줄이어

■ 동대구역 'DGB대구은행 어깨동무 라운지' 개소

■ 동구청, 2022 아양수제맥주페스티벌 개최

■'엄지점빵', 동구청에 마스크 4만4000장 기탁


[프라임경제]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대구TP')는 대구형 성장사다리 기업육성체계를 통한 스케일-업 지원으로 대구 대표 기업으로 육성하는'스타기업 100 및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 20개 사(스타기업 7사, Pre-스타기업 13사)를 신규 스타기업 및 Pre-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pre스타기업_엠블럼. ⓒ 대구시

지난 5월 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모집 공고를 진행했으며, 유망 중기업 25개 사가 스타기업에, 유망 소기업 68개 사가 Pre-스타기업에 신청해 스타기업 3.57 대 1, Pre-스타기업 5.2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힘든 관문을 뚫고 올해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7개 사는 대구시가 5대 미래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산업 분야의 ㈜씨엘을 비롯해 ㈜썬텍엔지니어링(기계), 고려전선㈜, ㈜반도, 미래첨단소재㈜(이상 뿌리‧소재), 씨지에프㈜, 농업회사법인㈜영풍(이상 도시형산업) 등으로 고성장하고 있는 기업이 고루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Pre-스타기업의 2021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44억원, 평균 근로자 수는 21명,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은 62.9%, 고용증가율은 52.5%에 이른다.

대구시와 대구TP는 2021년부터 기업가치와 성장 열망이 높은 고성장 기업 육성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올해 대구형 유니콘 기업으로 ㈜드림에이스, ㈜에이엘아이, ㈜인솔엠엔티 3사를 선정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들 기업의 퀀텀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스타기업 및 Pre-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체계적인 스케일-업을 위해 기존 성장전략 컨설팅, 맞춤형 패키지 신속지원, R&D과제 발굴 및 기획,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닥터 지원뿐만 아니라 2022년 스타기업3.0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신설된 기업혁신성장 아이템 발굴을 위한 경영닥터 지원, 사업재편 기업을 위한 사업재편 전주기 맞춤형 지원 등 리뉴얼된 대구형 성장사다리 지원체계 안에서 맞춤형-패키지-실시간 밀착 지원을 받게 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올해 선정된 신규 스타기업과 Pre-스타기업이 성장 잠재력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이끌어 나갈 핵심기업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구 미래 50년을 책임질 수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제4회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개최

대구시는 민간의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와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개최한 '제4회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마무리하고, 23일 대구스마트시티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4회 대구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개최 모습. ⓒ 대구시



이번 대회 결과 △대상(공공․금융부문)은'거시 국면 변화에 따른 업종별 소비 증감 파악 및 제언' 과제를 수행한 DARTRIO팀이 수상했고, △공공부문 최우수상은 꽁치앤고등어팀의 '재난 대피 능력 강화를 위한 대구시 대피소 최적입지 분석' 과제가, △금융부문 최우수상은 스튜던츠팀의 'DGB 쓰담쓰담의 핵심고객 색출을 위한 지표 개발' 과제가, △시각화부문 최우수상은 '특수교육에 대한 잘못된 인식 변화를 위한 데이터 시각화' 과제를 수행한 경상여고 김성채 학생이 수상했다. 그 외에도 우수상 4팀, 장려상 3팀 등 총 11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DARTRIO팀은 '21년까지의 금융데이터로 카드 가맹점에 대한 업종을 분류하고, 가계 부채부담 증가에 따른 업종별 소비 변화와 그에 따른 지속기간을 분석한 후, 경제적 지원정책의 극대화 시기를 제시하는 등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데이터 분석 및 활용(공공‧금융)과 데이터시각화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공공분야에 30팀, 금융분야에 8팀, 시각화분야에 38팀 등 총 76팀이 참여했다. 그 중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통과한 20개 팀만 2개월간 분석을 진행하고, 9월 14일 최종 심사를 거쳐 총 11개 우수작이 선발됐다.

올해는 DGB대구은행, 한국교육학술정보원뿐만 아니라 대구미래교육연구원도 분석데이터를 제공해 데이터 활용범위가 넓어졌고, 시각화 부문(중․고등부)을 신설해 참여 범위를 넓혔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2,500여만원의 상금이 전달됐으며, 결과물은 D-데이터허브, 대구빅데이터활용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사례집 작성․배포를 통해 지역 문제 해결방안 모색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는 이번 경진대회 참여자들의 인터뷰 영상과 지난 대회 참여자 중 창업한 기업 소개 영상을 통해 대회 경험 및 창업 성공담을 공유하고, 별도 상담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의 빅데이터 기업도 소개되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본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활용하는 우리 대구시민의 역량을 보여주는 자리다"며,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맞춰 지역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블록체인(Block Chain) 등 ABB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한중 국제교류 행사 줄이어

홍준표 대구시장은 9월 26일 중국 칭다오시장의 공식 초청으로화상으로 개최된 '제1회 국제자매도시 시장 대화'에 참석해 중국 산둥성 3개 도시(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와 러시아 소치시, 헝가리 미슈콜츠시 대표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대구 홍보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공자의 고향으로 유명한 곡부(曲阜) 니산(尼山)이 소재한 산둥성이 주최하는 행사로, 중국 고위급 정부 인사, 주중 외교공관장, 해외 자매도시 시장 등을 포함한 300여 명 규모의 주요 인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다.

먼저 양 도시 시장이 문화 포용과 도시 이미지를 주제로 사전에 녹화한 영상을 실시간 방영하고, 그와 관련해 각 도시가 직면한 문제와 도전과제에 대해 양 도시 부시장이 질의응답 형식으로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앞선 23일에는 '한-산둥성 자매도시 화상 교류회의'가 개최됐다. 산둥성은 한중 수교 전부터 경제협력과 교류가 가장 많았던 지역으로,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과 산둥성이 공동 주최해 37개 한중 지자체장이 제공한 교류 메시지 영상으로 진행됐다. 홍준표 시장 역시 대구시 5대 미래 신산업 분야별 주요 정책과 교류 협력방안을 제안하는 등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한중 지방정부 교류 협력 확대에 힘썼다.
 
산둥성 중에서도 대외교역량이 1위인 칭다오는 아름다운 해변 경관과 지리적 접근성으로 한국인에게도 잘 알려진 관광도시이며, 대구시는 1993년 칭다오시와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문화예술, 경제, 축제 그리고 민간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고위급 왕래가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양 도시 고위급 인사가 온라인 대화로나마 심층 교류함으로써 향후 다양한 국제교류 및 협력사업 발굴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석 대구시 국제통상과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대면 교류가 어려웠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면 좋겠다"며, "앞으로 대구시의 국제적 내·외연 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동대구역 'DGB대구은행 어깨동무 라운지' 개소

대구시는 9월26일 DGB대구은행(이하'대구은행'), 한국철도공사(이하'코레일')와 협업해 동대구역사 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지역 기업인 및 소상공인들의 비즈니스 미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DGB대구은행 어깨동무 라운지'(이하'라운지')를 개소한다.

동대구역 2층에 165㎡ 규모로 조성되는 라운지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미팅룸 및 쉼터, 휴대폰 무료 충전 및 TV 시청, 카페 셀프바 제공 등으로 구성되고 향후'DGB대구은행 어깨동무지원센터'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상담 지원 기능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라운지를 이용하는 사람에게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가게를 홍보하기 위해 라운지 내 전시공간을 마련해 스타기업 100개 사와 우수 소상공인 65개 사의 현판을 설치해 볼거리와 지역 소재 기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한다.
 
26일 오후 2시30분에 열리는 라운지 개소식은 이종화 경제부시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임성훈 DGB대구은행장, 이두형 한국철도공사 대구경북본부장, 그리고 스타기업 및 우수 소상공인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이종화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협약기관 대표의 인사말씀, 이복형 금융감독원장의 축사, 라운지 소개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테이프 커팅, 참석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라운지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은 대구시와 대구은행, 코레일 등 3개 기관이 체결하며, 대구시는 스타기업 및 소상공인 홍보 지원에 관한 사항, 코레일은 동대구역사 내 라운지 공간 지원에 관한 사항, 대구은행은 라운지 조성 및 총괄 운영·관리에 관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게 된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의 관문이자 전국에서 서울역 다음으로 이용객이 많은 동대구역에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우리 지역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미팅 공간이 마련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원활한 라운지 운영을 위해 대구은행과 함께 고민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동구청, 2022 아양수제맥주페스티벌 개최

2022 아양수제맥주페스티벌이 오는 30일~10월1일 동촌 유원지 일대에서 열린다. 

2022 아양수제맥주페스티벌 개최 모습. ⓒ 대구 동구청



대한민국 최고의 수제맥주를 맛 볼 수 있는 축제로, 맥주와 함께 맥주 안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맥주와 함께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도 준비됐다. 30일 개막식에는 시민 레크레이션과 함께 밴드, 힙합, DJ 공연 등이 열린다. 10월1일에는 대구 청년 뮤지션들의 고품격 음악공연이 라이브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레크레이션, 행운의 룰렛 돌리기, 맥주 파이터 등도 진행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동촌유원지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대구를 대표하는 휴식공간이자 문화향유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지점빵', 동구청에 마스크 4만4000장 기탁

엄지점빵(대표 엄준화)은 지난 22일, 동구청을 방문하여 저소득 주민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덴탈마스크 4만4000장(308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엄지점빵 동구청에 마스크 4만4000장 기탁. ⓒ 대구 동구청



엄지점빵은 대구 서구에 소재한 판촉, 기념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로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엄준화 대표는 "코로나19와 경제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마스크를 기탁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준 엄준화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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