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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다비다, 미국 교육기업 '예스클래스'와 MOU 체결

국내기업 다비다 기술 도입한 예스클래스, 블렌디드 런닝 시스템으로 자기주도 학습 가능

안서희 기자 | ash@newsprime.co.kr | 2022.09.29 15:22:49
[프라임경제] 국내 에듀테크 스타트업 다비다(대표 이은승)와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러닝센터 프랜차이즈 기업 예스클래스(대표 브라이언 박)가 양사 간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왼쪽부터 이은승 다비다 대표 와 브라이언 박 예스클래스 대표가 MOU를 체결했다. ⓒ 다비다


이번 MOU는 미국 실리콘밸리 KOTRA 한-미 기업간 매칭 프로그램과 지난주 이은승 대표가 참가한 뉴욕 '한-미 스타트업 서밋'을 통한 현지 미팅, 그리고 예스클래스 브라이언 박 대표의 한국 방문을 통해 이루어졌다.

다비다는 비대면 양방향 화상 솔루션과 디바이스 연동 기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는 교육 플랫폼 '지니클래스'와 연동되는 디지로그 (디지털-아날로그), '지니펜', 올인원 교육용 로봇인 '지니봇'을 출시해 에듀테크 업계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발판을 마련했다.

예스클래스는 2009년 시카고에서 시작해 미국 전역으로 총 26개의 러닝센터 운영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다. 

브라이언 박 대표는 대교 눈높이 미주 법인장으로 20년 이상의 교육 프랜차이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전역에 250여 개의 E.nopi 러닝센터를 열었다.

그러나 양방향 온라인 학습 경험이 부족해 스마트한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러닝 시스템을 찾으면서 다비다와 매칭이 됐다.

예스클래스는 다비다에서 개발한 지니클래스와 지니펜을 도입해 학생들이 오프라인 학습 경험을 온라인에서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블렌디드 러닝 시스템(BLS: Blended Learning System)으로 학생들의 자기 주도 학습 습관을 키울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예스클래스는 러닝센터 운영을 벗어나 시간과 장소에 제약없이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솔루션을 통해 B2C 시장으로 진출하기로 했다.

이은승 다비다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 학습 솔루션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러닝센터 프랜차이즈 기업 예스클래스와 함께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로 진출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다비다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5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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