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선 무대에는 김지평 작곡가와 우리나라 최고의 작사 작곡가들이 심사한 가운데 치열한 예선을 거친 14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무대를 펼치며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대상을 수상한 최은성 씨는 '대상을 받아 김영광 선생님 곡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나만의 노래 국민들이 좋아하는 매력이 있는 노래를 부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상에게 상금 300만원과 김영광 선생의 신곡취입(1300만원 상당)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입상자 4명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과 가요창작협회 유명작곡가 신곡취입(각 1100만원 상당)이 수여 된다. 이외에 입상자 전원에게 가수인증서, 트로피, TV 방송 출연 기회, 예술단체 각종 행사 특별초청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행사를 지켜본 김영광 작곡가는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협찬과 행사에 참여해 고마움을 느낀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가요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광 가요제'는 포항이 낳은 천재작곡가 김영광의 업적을 기리고 문화 콘텐츠 발굴에 시민이 스스로 나섰으며, 공연기획부터 재원 마련, 프로그램 구성 및 연출 진행 등 모든 부분에서도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후원 그리고 재능 봉사를 통해 만들어낸 순수 민간주도의 문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현재 영광문화예술진흥회 김상욱 회장을 중심으로 400여 명의 포항시민이 추진위원, 자문 또는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김영광 가요제'의 지속적인 포항 유치와 성공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