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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동구청, 하반기 대구시 적극행정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2.10.14 13:49:14
■ 2022 동구문화예술제 개최

■ DGB대구은행 경북대학교 협약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지원       대상 선정


[프라임경제]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지난 12일에 열린 2022년 하반기 대구시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와 올 상반기 수상에 이어 3번째 수상이다.

대구시 적극행정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 대구 동구청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와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로 적극행정을 추진한 사례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0건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동구청의 적극행정 사례는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에 관계없이 사업장 규모(200㎡ 이상)만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자로 지정되어 동일한 규제를 받아 온 커피・아이스크림 전문점을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자에서 제외하도록 법령을 개정한 것이다.

이는 동구청이 환경부에 건의, 논리보강과 협업을 통한 재건의 등 1년 6개월간의 노력 끝에 얻어 낸 성과로 해당 업종 소상공인들에게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행정처리 간소화로 부담을 줄여 주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의 일상생활 속 불편은 줄이고 삶의 질은 높이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주민들의 작은 불편사항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고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을 통해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동구청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대구시 적극행정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과 올 상반기 대구시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적극행정 선도 지자체로서 위상을 떨치고 있다.


■ 2022 동구문화예술제 개최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이 오는 15일 금호강 율하체육공원 일원에서 '2022 동구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대구 동구청전경. ⓒ 대구 동구청

이번 행사는 지난 3년여 간 코로나 펜데믹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작품 전시·판매 기회를 제공해 예술인 사기진작과 예술 대중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106개 지역작가의 예술작품 전시·판매, 드론, VR, 3D프린팅 등 32개 체험프로그램, 버블·버스킹 공연 등이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 야외에서 펼쳐지는 예술축제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특히 2019년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어울림한마당'및 제1회 '동구 요리의 맛 경연대회'가 병행 개최돼 주민화합 및 축제시너지 극대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오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그간 치치고 힘들었던 심신을 마음껏 달래고 위로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DGB대구은행 경북대학교 협약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과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대표자 김지현)은 지역 대표기업의 빅데이터 전문인력과 지역 국립대가 힘을 합쳐 디지털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에 적합한 훈련생 양성을 위해 '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인재 양성훈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 경북대학교 협약 이숭인 부행장 정태옥 원장. ⓒ DGB대구은행



13일 오후 DGB대구은행 디플렉스에서 개최된 본 협약식에는 DGB 대구은행 IMBANK본부와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핵심 인재 양성과 함께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대표 기업과 교육기관의 협력으로 디지털 환경에서 공동 대응을 통한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9월 대구시 산하기관인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함께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활용하는 '제4회 대구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공동 주최 하는 등 대구시의 ABB(AIㆍ빅데이터ㆍ블록체인)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디지털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핵심 거점 기업으로써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목표다 

임성훈 은행장은 "지역 대표기업과 지역 국립대가 협력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앞선 기술을 발굴해 신기술 선점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혁신으로 새로운 미래 산업 추진과 전략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지원 대상 선정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바이오브레인융합연구팀(신경외과 김창현 교수,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돼, 향후 4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4년간 총 28억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단국대학교병원과 ㈜원텍이 참여한다.

연구개발 목표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영상기반 비대면 진료용 의료기기 개발' 사업으로,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생체징후(Vital sign) 측정을 위한 체온계, 혈압계 등의 필수 의료기기를 사용하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온 시각·청각 장애인이나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돼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롱 디스턴스 리모트 비전 센싱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차원 바이오신호 측정기기를 개발하고 식약처 2등급 승인을 목표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창현, 이종하 교수는 "스마트 병원 구축 방향에 맞춰 외래 진료 및 입원 환경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롱 디스턴스 리모트 비전 센싱 기술과 컴퓨터 보조 진단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라며, "보조적 AI 진단과 함께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를 만들어 진료에 도움을 주는 실용적인 연구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창현 교수와 이종하 교수는 2018년부터 바이오브레인융합연구팀을 운영 중에 있으며, 연구팀에서 알츠하이머 치료를 위한 인체 삽입형 바이오포토닉스 전자약 연구를 수행하며 고도화된 인체삽입형 센서 및 인공지능기반 바이오메디컬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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