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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바이오,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기술이전 계약 체결

시계열상 데이터로 암 환자 림프구 재발전이 조기 예측가능

안서희 기자 | ash@newsprime.co.kr | 2022.10.17 12:07:44

[프라임경제] 팀바이오(대표 강석철)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 인공지능 닥터 AI'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팀바이오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 팀바이오

이번 기술이전은 2022년 IBK창공 ETRI 연계 사업화 유망기술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졌다. 

팀바이오의 암 진단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을 위해 '시계열의 불규칙성을 학습해 미래의 결과를 예측하는 의료 인공지능 닥터 AI'의 시장 가치와 잠재력이 높다는 판단하에 기술을 이전했다.

팀바이오는 면역을 통해 암의 재발전이를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 면역세포인 림프구로 CT영상을 정밀하게 보완하는 융합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 중인 기업이다. 

'2021년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경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우수상을 수상했고 △기보벤처캠프 예비 창업기업 선정 △고대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선정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인큐베이션 멤버십에 선정된 유망 기업이다.

이전된 닥터 AI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 인공지능으로 환자의 시계열상 데이터를 분석해 특정기간 이후의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의료 데이터의 특성인 불규칙한 검사 주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계열의 데이터 불규칙성을 고려해 개발됐다. 과거의 데이터를 학습해 미래의 결과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강석철 팀바이오 대표는 "이번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닥터 AI 기술이전을 통해 혈액 속 면역세포인 림프구를 시계열상 분석해 암 환자의 재발전이를 1cm 미만의 크기에서 조기에 예측하는 인공지능 솔루션, TIIM RADAR의 개발 기간을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팀바이오와 ETRI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루어 암 환자들을 위한 면역기반 암 조기진단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을 위한 후속 공동연구와 추가적인 기술이전을 위해 협조하며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팀바이오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7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이기도 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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