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국민평형 84㎡ 인기 여전… 연내 주목할 단지는?

[프라임경제] 주택시장에서 전용면적 84㎡가 높은 거래량과 경쟁률로 '국민 평형' 명성답게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이는 수요자 대부분을 차지하는 3~4인 가족(2세대로 구성)이 살기 가장 적합한 평면으로, 수요가 탄탄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런 인기는 청약시장에서도 뚜렷한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10월 12일 기준) 전국 분양 단지 타입별 청약 경쟁률을 보면 상위 5곳 중 4곳이 전용 84㎡로 나타났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전용 84㎡는 수요가 많아 환금성이 다른 면적들과 비교해 높은 편"이라며 "다만 같은 전용 84㎡라도 브랜드 유무에 따라 설계 및 내부 디테일 등에서 차이가 있는 만큼 연내 전용 84㎡ 물량이 많은 브랜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