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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과 혁신, 광산구] 역사가 담긴 '광산구민의 날'

26일 10시 풍영체육시설단지서 개최...'광산구민상 시상 등 다양하게 진행'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22.10.20 13:13:03

광산구민의 날 홍보물. ⓒ 광산구 제공

[프라임경제] 광산구가 26일 오전 10시 풍영체육시설단지에서 제31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민선 8기 구정목표인 '상생과 혁신으로 광산을 새롭게 시민을 이롭게!'를 로건으로 광산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살펴보는 영상 상연, 구민헌장 낭독, 광산구민상 시상,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산구민의 날은 역사적 의미가 담겨있다.

1991년 관선 단체장 시절 조례로 매년 4월20일로 정했으나, 민선 4기 전갑길 광산구청장 재임 당시 2008년 4월 조례 개정으로 매년 10월1일로 변경했다. 

일제강점기인 1935년 10월1일 광주군의 일부였던 광주읍이 광주부로 승격되고 나머지 광주군을 '광산군'으로 개칭하였던 날을 '광산구민의 날'로 개정했다.

1937년 송정면의 읍 승격과 함께,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1986년 송정읍이 송정시로 승격(송정시와 광산군으로 분리)됐다. 2년 뒤 1988년 송정시와 광산군이 광주시로 편입되면서 광산구로 신설됐다.

광산구는 이날 광산의 새로운 변화를 참석자들과 함께 다짐하는행사도 준비했다.

'광산에 혁신의 불씨를 지피다'를 주제로 민선8기 구정목표 구호에 맞춘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기념식 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마을자치의 첨병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광산구 21개 동 통장들의 상생과 화합을 다짐하는 '통장 한마음 축제'도 개최된다.

행사장에는 사회적협동조합, 뷰티테라피, 자원봉사센터 등 16개 체험 및 홍보 판매 부스도 운영한다.

이날 시상하는 구민상은 △효나눔복지(광산구 동 지사협위원장협의회 회장 김현님) △자치공동체공헌(광산구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전창현) △문화예술교육(호남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장윤경) △지역경제(한마음 새마을금고 이사장 박석원) △친환경(자원순환가게 활동가 최희정) 등 5개 분야 수상자가 선정됐다.

26일 광산구민의 날 기념식 개최는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광산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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