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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 미래 50년 토대 마련 위해 한마음으로 총력 다해달라"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2.10.26 12:02:55
■ 대구시 신혼부부, 고금리 전세자금대출 걱정 이제 그만

■ 11월1일부터 대구시 아동급식카드 시스템 전면 개편 시행

■ DGB대구은행, 바젤Ⅲ 시장∙운영리스크 시스템 구축

■ 동구청, 2022년 직원 친절교육 실시


[프라임경제] 대구시는 10월26일 오전 8시 국회의원 회관(제3식당)에서 대구 지역 국회의원들과 내년도 국비확보 및 주요 정책현안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국민의힘 대구시 예산정책협의회 모습. ⓒ 대구시



이날 회의에는 김용판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윤재옥 의원, 김상훈 의원, 임병헌 의원, 이인선 의원, 강대식 의원, 양금희 의원, 김승수 의원, 홍석준 의원과 대구 출신 비례대표 의원인 서정숙 의원, 조명희 의원, 한무경 의원이 참석했다.

홍준표 시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어젯밤 일어난 매천시장 화재는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었다. 아침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필요한 조치와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이제 곧 각 상임위에서 예산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지역의원님들이 나서서 힘을 실어 달라"고 지역 의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김용판 시당위원장은 "대구 시민들이 시장님의 파워풀하고 기발한 현안 해결 방식과 정책 추진에 크게 지지하고 기대하고 있다"며 "국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대구가 웅비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금은 신공항 조기완성, 7개 군부대 이전 후적지 등 대구의 운명이 바뀌는 기로에 있다"며 "군위군 편입 법률안은 무난한 통과가 전망된다. 통합신공항 특별법도 차질없이 진행되어 3대 도시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이번 정기 국회에서 가시적 성과를 가져오겠다"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시장은 "대구 미래 50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과 군위군 편입 법률안 통과가 최우선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남은 국토위 통과에 한마음이 되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 대구시 신혼부부, 고금리 전세자금대출 걱정 이제 그만

대구시는 전세가 상승 및 고금리에 따른 이자 부담을 줄여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더 나은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11월1일부터 11월15일까지 받는다.

대구시 신혼부부, 고금리 전세자금대출 사업안내문. ⓒ 대구시



이 사업은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연소득 6천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로서'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을 2020년 이후 신규 또는 추가 대출한 대구 지역 신혼부부가 지원 대상이며, 인터넷 '우리둥지대구'에 사전 신청해 대상자로 선정돼야 한다. 대상자 사전 신청은 이자 청구기간을 제외하고 연중 수시 가능하다.

대구시의 지원금액은 은행에 납입한 총이자 범위 내에서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지원(무자녀 0.5%, 1자녀 1%, 2자녀 이상 1.6%)되며, 기본 지원은 2년이지만 최장 6년까지 지원한다.

사전 승인된 대상자는 인터넷 '우리둥지대구'에서 11월1일부터 11월15일까지 구비서류(주민등록등본, 금융거래내역서 등)를 첨부해 청구하면, 12월 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이번 청구기간을 놓치면 다음 청구기간인 내년 상반기(5월1일부터 5월15일까지)에 소급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2020년 사업 시행 후 지금까지 1,600여 명의 신혼부부에게 이자를 지원했으며, 올해부터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이자 지원율을 대폭 상향했다. 이번 청구기간에는 약 1,000여 명의 신혼부부가 사전 승인을 받아 하반기 이자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저출생 원인의 하나로 꼽히는 주거비 부담과 전셋값 상승에 따라 10월부터는 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 주택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또한 올 7월부터 대구시로 전입하는 연소득 8000만원 이하 신혼부부에게는 '귀환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대구은행 및 농협은행과 협약을 체결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120달구벌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11월1일부터 대구시 아동급식카드 시스템 전면 개편 시행

대구시는 11월1일부터 결식우려 아동들이 편리하게 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급식카드시스템을 전면 개편 시행한다. 

결식우려 아동들이 학교 밖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존 아동급식카드는 한정된 등록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돼 있어 메뉴 선택의 제한은 물론 가맹점 등록 여부를 아동들이 확인하기 어려워 편의점 사용으로 편중되는 등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또한 기존 급식카드가 마그네틱(Magnetic Stripe)형의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제작돼 사용이 불편할 뿐 아니라 이용 아동들에게 낙인감을 주고, 결제방식의 불편함으로 급식을 포기하는 사례도 발생돼 왔다.

이에 대구시는 7월부터 급식사업 수행업체를 공모해 신한카드사를 선정했고, 카드사 전 가맹점(일반음식점)에서 급식카드가 사용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편하고, IC형 카드로 교체작업을 진행해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1,000여 곳에 불과했던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은 30,000여 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카드 디자인과 결제방식의 개선, 인근 급식가맹점 위치 확인 서비스와 카드잔액 확인 서비스 지원으로 결식 우려 아동들이 편의점에서 벗어나 마음 편히 다양한 곳에서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시 아동급식카드 시스템 개편으로 성장기의 아동들이 마음 편히 다양한 곳에서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개선돼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최근 외식물가를 고려할 때 1식당 7,000원의 급식단가로는 양질의 식사를 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어 2023년도에는 1식 8,000원으로 1,000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며, "저소득 가정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DGB대구은행, 바젤Ⅲ 시장∙운영리스크 시스템 구축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바젤Ⅲ 규제 개편안에 대비한 '바젤Ⅲ 시장∙운영리스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종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DGB 바젤 III 시스템 구축 홍보포스터. ⓒ DGB대구은



바젤Ⅲ는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금융시스템 취약성을 개선하는 취지로 도입됐으며, 바젤 규제는 국내 은행권에 도입된 국제 은행건전성 규제다. 

DGB대구은행은 바젤Ⅲ 규제에 완벽히 대응해 선도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확보하고, 자발적 위험관리 역량 강화 및 그룹 리스크 관리표준 체계확보를 위해 금번 시스템 구축에 나섰으며, 사업기간은 올해 초부터 9월까지 총 8개월을 소요했다. 

시장리스크 규제는 복잡하고 난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기존 규제의 소요자기자본 산출방식과 연속성이 거의 없어 전면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데 DGB대구은행은 금번 구축을 통해 시장리스크 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한 기초데이터 검증 및 가치평가, 스트레스 테스트 등 자동화 기능을 도입했다.

시장리스크 프로젝트 구현에서는 메타넷핀테크의 시장리스크 솔루션인'RiskCraft'가 적용됐다. 메타넷핀테크는 은행, 증권, 보험 등에 약 30개 금융기관에 리스크 시스템에 대한 구축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리스크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전신인'피스트글로벌'은 지난 2001년 이미 DGB대구은행에 국내 최초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시장리스크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이 있다.

운영리스크 규제는 재무제표에 명시되는 계정과목을 이자, 서비스, 금융거래요소 등으로 구분해 매핑하고 영업지수, 손실요소 등으로 구분하여 측정하는 新표준 운영RWA 산출 방식을 도입하였다. 또한 건전한운영리스크관리원칙(PSMOR)을 도입하였으며, 핵심위험지표(KRI), 리스크통제자가진단(RCSA) 등에 대한 대폭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

운영리스크 프로젝트 구현에서는 바젤Ⅲ 운영리스크 규제 도입 시 부터 대다수 프로젝트를 진행한 삼정KPMG 리스크 컨설팅 본부 GRC팀이 맡았는데, 국내 유일 거버넌스, 리스크, 컴플라이언스 전문팀 및 인력을 보유 중으로 DGB대구은행을 비롯해 국내 다수의 은행 및 지주를 맡아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박성하 리스크관리본부장은 "바젤III 시장∙운영리스크 시스템 구축으로 선진적인 리스크 관리체계를 확보하여 대외신인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정확하고 신속하게 시장∙운영리스크를 측정해 금융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위기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는 뜻을 밝혔다.


■ 동구청, 2022년 직원 친절교육 실시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지난 21일, 24일 양일간 고품격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만족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고자 직원 1천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친절 역량교육을 실시했다. 

동구청 2022년 직원 친절교육 실시현장. ⓒ 대구 동구청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보다 많은 직원의 교육 수강을 위해 실시간 영상 송출로 대면과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였으며, 특히 외부전문강사를 초빙해'감정관리를 통한 친절마인드 함양'이라는 주제로 보다 심층적인 친절교육을 진행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친절교육으로 직원 개개인의 친절마인드를 함양해 미소가 가득한 친절하고 따뜻한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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