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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동부건설 · DL이앤씨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2.11.01 08:19:17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동부건설(005960)이 한국전력공사와 인천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 낙찰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공사금액은 392억원이며, 동부건설은 80%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는다.

해당 공사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송도신도시 여객터미널과 아암물류단지 전력공급능력 확충을 위해 송전선로 4회선(154kV)을 1470m 길이의 지중선로로 설치, 계통을 연결하는 전력구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3개월이다.

동부건설은 이로써 공공공사 분야에서 약 5500억원 수주고를 달성, 올해에도 공공공사 강자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2019년에는 2위, 2020년에는 4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올해는 상반기 기준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오랜 시간 쌓아온 경쟁력과 노하우가 공공공사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원동력"이라며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꾸준히 수주고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975500)와 카본코가 GE가스파워와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내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발전소 건설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발전 산업의 저탄소 체제로의 신속한 전환과 선진적인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특히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내 신규·기존 발전 시설에 CCUS 기술 접목 방안 모색 △친환경 발전소 통합 설계모델 기반 마케팅 및 영업 전략 구축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DL이앤씨와 카본코는 CCUS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탄소처리 설계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매일 3000t 이상 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CCUS 설계 역량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CCUS 설계 표준화 및 품질 향상을 위한 탄소포집 설비의 모듈화 △포집한 탄소를 액체탄산이나 탄산광물화 등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재활용 솔루션 △국내외 저장소로 탄소를 이동시켜 저장하는 탄소 저장 솔루션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는 "DL이앤씨와 카본코는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기술인 CCUS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GE와 함께 가스발전소의 탄소 포집 기술 솔루션을 도입하는데 협력해 발전 운영사들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 대회의실에서 하나은행과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와 입주민 대상 맞춤 금융 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부용 주택사업본부장 △안재홍 경영지원본부장 △박성호 하나은행 은행장 △이재철 신탁사업본부 본부장 △김용석 서울1콜라보 총괄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건설과 하나은행은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 입주민 대상으로 맞춤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자산처분 및 세무상담 등 금융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입주민 편의성을 확대하고 주거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지난 9월 이화의료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마곡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에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고품격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니어 레지던스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새로운 시니어 주거문화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생태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해당 활동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상암동 하늘공원 및 노을공원에 조성한 '자연과 함께 어울林 현대엔지니어林' 숲에 임직원과 가족이 직접 식물을 식수함으로써 자연환경보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운영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노을공원 나무자람터에서 2회(10월22·29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및 가족이 참여해 상수리나무(총 200주)를 심었다.

또 봉사활동 시작 전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가 노을공원으로 변하게 된 과정 등 환경에 대한 교육을 들으며 생태숲 가꾸기 봉사활동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생태숲 가꾸기 가족봉사활동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운영하던 사회공헌 활동을 대면으로 전화하는 시기에 진행된 활동으로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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