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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아시아 스타트업 어워즈 '부산 개최'

아시아 창업엑스포 'FLY ASIA 2022'...14개국 178개 스타트업 투자유치 경쟁 돌입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2.11.01 16:57:43

성희엽 부산창업청설립추진단 단장은 1일 부산시청 9층 브리핑룸에서 아시아 스타트업 경진대회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국내 첫 아시아 스타트업 경진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1월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 'FLY ASIA 2022'의 주요 프로그램인 'FLY ASIA 어워즈'의 예선 심사를 마치고 본선에 참가할 50개 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회 총상금 18만 달러가 지급되는 'FLY ASIA 어워즈'는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시상, 투자 연계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29일부터 10월21일까지 참가기업 모집을 했다.

혁신 스타트업 경진대회에는 한국기업 136개 사를 포함한 총 178개 사가 지원했으며, 해외기업의 경우 △베트남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등 총 13개국에서 42개 사가 참가했다.

이후 예선 참가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30일 국내·외 창업기획자(AC), 벤처투자자(VC)로 구성된 '예선심사위원회'에서 혁신성, 성장성 등을 검토하여 본선에 참가할 총 7개국 50개 사를 선정했다. 국가별로는 한국 36개사 비롯해 △싱가포르 5개 △베트남 5개 △중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 등 각 1개 사가 선정됐다.

행사가 열리는 11월22일부터 24일 동안 본선 및 결선을 통해 상위 6개 팀이 수상하고, 상금은 △이노베이션상(1등) 1개 사 6만 달러 크리에이티브상(2등) 2개 사 각 3만 달러 △루키상(3등) 3개 사 각 2만 달러가 지급될 예정이다.

성희엽 부산 창업청설립추진단 단장은 "아시아 도시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인적·물적 교류 확대가 필요한 때"라며, "글로벌 비즈니스망 구축과 투자여건 향상 및 아시아 창업문화 확산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처음 개최하는 'FLY ASIA 어워즈'가 한국은 물론 아시아의 우수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는 아시아 대표 창업투자플랫폼이 되길 바란다"면서 "아시아의 우수 창업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투자하는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박진석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짧은 홍보 기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14개국 178개 사가 참여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며 "수상 기업뿐 아니라 어워즈 본선에 참가할 50개 기업에도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FLY ASIA 2022'에는 아시아 9개국 100여 개 이상의 벤처투자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투자 생태계 공유와 네트워크 활성화 토론회 'Investor 리더스 포럼' △펀드운용사와 출자자가 스타트업 펀드를 조성을 위한 'VC 쇼케이스'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 비즈니스 매칭 '밋업' △아시아 창업생태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조찬포럼'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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