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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쌍용건설 · 대우건설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2.11.02 08:13:45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쌍용건설이 4일 여수 최중심 여수시청 앞 학동 일원에 '쌍용 더 플래티넘 여수35' 견본주택을 오픈,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전용 84㎡ 242가구, 179㎡ 2가구 규모다. 여수 바다 조망이 가능(일부 세대 제외)한 오션라이프형 랜드마크가 특징이다.

또 여수 최중심에 위치해 시청로를 비롯해 도원로, 망마로 등 다양한 도로를 이용해 여수 전 지역은 물론 인근 순천과 광양 이동도 용이하다. KTX 여천역도 차량 5분 거리에 인접했다.

여기에 쌍봉초교를 포함해 △여수웅천중교 △여천고교 등 교육환경도 갖췄으며, 여수시청과 법원과 주민센터 등 주요 관공서와 상업지도 밀집했다. 
 
단지 특화를 위해 초화원과 테마놀이터 등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룬 조경이 설계된다. 또 스마트키나 스마트폰 접촉 없이 공동현관을 지나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는 스마트 원패스시스템과 엘리베이터 내 공기청정시스템과 항균 핸드레일이 도입된다.

세대 내부는 친환경 보일러와 스마트 클린 환기시스템이 구성된다. 아울러 차량 도착 및 무인택배 도착 알림을 비롯해 △CCTV모니터링 △터치스크린 월패드 △스마트 일체형 스위치 △지하주차장 주차유도시스템 등 최신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된다.
 
특히 모든 세대에 팬트리와 광폭 드레스룸 등 특화된 설계가 적용되며, 현관 공기청정시스템과 욕실 복합형 환기시스템 등도 설치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여수 최중심에 최고층으로 들어설 단지는 각종 편의시설에 희소성이 높은 오션뷰까지 갖춰 여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여수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고, 브랜드 아파트 공급도 뜸했던 만큼 실수요와 투자자 양측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입주는 2025년 10월 예정이다.



대우건설(047040)이 지난달 28일 '뉴 비전·안전 원년 선포 및 창립 49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NEW VISION) 'Your Dream, Our Space 고객의 꿈을 실현하는 기업'을 선포했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뉴 비전과 함께 '모든 인류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건설 그 이상의 가치 있는 환경과 공간을 창조한다'라는 미션 선언문을 공개했다.

백 대표이사는 "미션 선언문은 건설만이 아닌 새로운 분야로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담고 있으며, 가치 있는 환경과 공간의 창조자로 변모할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라며 "이를 반영한 새로운 비전은 고객은 물론 우리 임직원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서의 지향점을 그리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새로운 비전이 △경영진 인터뷰를 통해 비전 수립 컨센서스 및 방향성 설정 △현장 직원 대상 회사의 바람직한 미래상에 대한 의견 수렴 △전 임직원 대상 비전 슬로건 공모 등을 통해 선정된 안을 놓고 경영진과 임직원들간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는 설명이다. 

또 2023년을 '안전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백 대표이사는 "다가오는 2023년을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원점이자 안전 원년으로 선포한다"라며 "안전이라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서 새로운 미션과 비전 슬로건 아래 하나가 돼 앞으로 나아간다면 대우건설은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000720)이 상생협력과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한 '2022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서 총 16건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한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은 국내 건설사 최초 시행된 국내 최고 건설기술 공모전이다. 

지난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현대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았다. 124개 국내 기업과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총 142건 기술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우수성 △개발 필요성 △경제성 △창의성 등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스마트건설 4건 △토목 4건 △건축·주택 4건 △플랜트 2건 △환경 2건이다. 이중 1건 기술이 '최우수 기술'이다. 4건 기술이 '우수 기술', 11건 기술이 '장려 기술'로 선정됐다. 

최우수 기술로 선정된 핀텔의 '공동주택용 AI 고해상도 영상분석 플랫폼'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공동주택 안전 확보 및 편의를 증진하는 기술이다. 

지하주차장 등 안전 취약구역에서 사람과 차량 간 충돌 위험성을 예측해 방지하며, 화재 징후 시 관리소에 위험을 알려준다. 안면인식 기술로 지하주차장 및 공동현관에서부터 엘리베이터 탑승, 세대 현관문까지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해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대학 및 연구기관은 현대건설 기술연구원과 협의를 통해 연구비 및 연구개발 협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은 동반성장 협력기금을 통해 기술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022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 출품된 기술들이 우리나라 건설기술의 높은 발전 가능성을 보여줘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며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건설이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30여개 협력사(60여명)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 협력사 ESG 역량 제고를 위한 '2022년 하반기 반도건설 주요 협력사 ESG 실무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반도건설의 '핵심가치를 담은 ESG 매뉴얼 소개와 협력사 지원사업' 공유를 비롯해 기업신용평가사 이크레더블 ESG 경영팀을 외부강사를 초빙해 △ESG 도입 배경 △ESG경영 필요성 △ESG 관련 대내외 규제 및 법규 현황 △협력사 ESG평가 모형 및 평가기준 △ESG평가의 활용 및 기대효과 등 중소기업 ESG 필요성과 평가절차에 대한 내용에 대해 강연했다.

올해 첫 ESG 매뉴얼을 발간한 반도건설은 공급망 리스크 관리를 위해 내년 상반기 내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우수 협력사 ESG경영 지원 사업'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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