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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에 북한 미사일로 공습경보 발령...주민긴급대피 소동

 

최성필 기자 | csp112@newsprime.co.kr | 2022.11.02 16:13:30
[프라임경제] 2일 오전 북한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로 울릉군 전체에 공습경보가 발령돼 일부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울릉군은 2일 오전 8시55분경 북한이 동해상으로 3발의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중앙민방위통제센터에서 공습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공습경보 발생 이후 울릉군은 비상회의를 소집하고 주민에게 문자와 안내방송을 통해 대피를 지시했다. 

또한, 마을방송 등을 통해 대피시설 안내도 병행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미사일이 동해안 공해상에 떨여지면서 경보는 즉시 해제됐다.

울릉주민 이모씨는 "아침일찍 경보가 발령돼 이태원 참사 추모관련 사이렌인 줄 알았다"며 "주위에 다른 주민들도 그렇게 인식하고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은 주민들이 많았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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