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주)공감, 여수 소미산 대관람차 반대 여수시민단체에 공개토론 제안

특정업체에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 또는 사실 확인 내용도 사실이 전혀 아님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2.11.03 09:04:37

[프라임경제] (주)공감이 여수 소미산 대관람차 추진에 여수시민단체가 반대하는 입장에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정식 토론을 제의했다.

㈜공감에 따르면 여수시민단체연대회의가 주장하고 있는 것이 대관람차를 반대하는 것인지, 아니면 특정 업체는 개발사업을 하지 않아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공감이 여수시에 접수한 돌산 소미산 대관람차 추진 사업은 2020년 소미산 정상에 동백숲 조성 사업과는 다른 성격의 사업으로 당시 대관람차 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한 검토 단계에서 발생한 것이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안은 세워지지도 않은 상태였고, 이번 사업 추진의 경우 구체적인 사업 계획안을 세워 여수시에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여수시민사회단체가 주장하는 원상복구 촉구 내용은 현재 훼손된 도로는 이미 원상복구를 완료해 준공검사를 마친 상태이고, 특정업체에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 또는 사실로 확인된다는 내용도 사실이 전혀 아니다라며 연대회의는 특혜를 주장하는 근거와 증거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주)공감은 연대회의가 주장한 여수시에 대한 관련 불허 요구는 이율배반적인 주장이다며 적법한 절차를 통해 진행할 것이며 만약 불합리한 행정으로 피해를 입을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주)공감 관계자는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선택적 주장을 하지 말것과 시민단체연대회의 주장이라면 환경, 안전사고를 낸 회사는 앞으로 어떠한 사업도 진행하지 말아야 한다"며 "지역 현안이 특정 시민단체의 이슈 선점의 대상이 아니고 모든 시민들이 공유 가치로 이어져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대관람차 사업 추진과 관련 더 이상 논란과 갈등을 일으킬 것이 아니라 공론화를 위한 찬,반 공개 토론회 개최를 제안하고,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는 ㈜공감 측이 제안한 '공개 토론회'에 대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